조회 수 949 추천 수 28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의 현장(4의 4)
- 제 1차 창조과학 탐사여행기
오정방


<귀로>

시간과 거리를 재어보니 아직도 갈 길이 적지 아니 남았다.
공식적인 볼거리는 다 끝났지만 중간 중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흔적들이
나타날 때마다 박회장은 설명을 빼놓지 않는다.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서다. 달리는 버스안에서 조용히 생각해 보았다. 이 번 탐사여행이
정말로 나에게 유익하였는가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하는것 까지 유추해 보았다. 한마디로 나에게 이 번 여행은 또
다른 눈을 뜨게 해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소감을 말하는 참가대원마다
하나 같이 참으로 보람있는 탐사여행(Fileld Trip)이었다고 실토하였으며
주최측인 세계창조선교회에 아낌없는 격려와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예정했던 숫자가 참가하지 못하여 재정적인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이
행사를 결행한 박회장 내외 분의 용단에 또한 찬사와 감사를 표했다.
한 편으로 참가한다고 다 약정을 해놓고 마지막 며칠 사이에 출발을
취소한 몇몇 대원들에게는 물론 아직도 이러한 좋은 기회가 있는지를
몰라서 참가하지 못한 분들에게 꼭 권유해서 다음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간곡히 추천하고 싶은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우주만물은 창조주 하나님에 의하여 초자연적으로 지어졌고
성경은 그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진 계시로서 과학적, 역사적으로
전혀 오류가 없으며 창조, 타락, 홍수등은 분명한 사실이며 동,식물의
기본적인 형태는 하나님에 의하여 '종류대로' 창조된 것이지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듯 어느 것도 무생물로부터 만들어지거나 다른 동,식물로부터 진화,
발전되지는 않았다는 신앙고백을 분명히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번 여행에 71세의 고령이면서도 피곤함을 잊은 채 차분하게 차를 몰고
가는 운전기사 밥(Bob) 할아버지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는데 볼거리를
찾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 탓에 예정보다느 많이 늦어지고 있었다. 그래도
우리가 살고 있는 오레곤 주로 들어서면서 한 결 마음은 가벼워졌고
유유히 흐르는 컬럼비아 강물이 서편하늘에 수 놓은 저녁 노을을 받으면서
우리르기듯 조금씩 출러이고 있었다.
그 때 버스 앞 창문을 통하여 솜구름 한덩이가 어서 돌아오라 손짓하듯
흐르고 우리들은 헤어지는 아쉬움을 남긴 채 서서히 마음을 가가듬고
있었다.
포틀랜드 다운타운을 지나면서 찬송가 524장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1절을 두 번 차안에서 부르고 카나다에서 참가한 김종도 목사의 감사
기도를 끝으로 대원끼리 작별을 고하니 버스는 서서히 출발지점인 비벌턴
시내 중앙교회 마당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시계를 보니 밤 10시가 되었고
오늘 버스 운행은 자그마치 460마일이 가까웠다.
안전하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다시 찬양과 감사를 드렸다.
할렐루야!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짓고나서
참으로 보기에 좋았더라 감탄하신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관영함과
인간의 마음과 생각이 악함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지으심을 한탄하사
마침내 대홍수를 통해
심판의 활시위를 당기셨도다
시간은 수 천년을 쉼없이 흘렀어도
그 흔적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나니
보고 듣고 느낀 그 대로
창조론의 진실을 이웃에 증언하리라
진화론의 허구를 담대히 깨우치리라

- 탐사여행의 교훈

<끝>

ps:참가자 명단은 다음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www.poet.or.kr/ojb

<2002. 8. 3>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73 현대시조 일모도원日暮途遠 오정방 2015.09.17 1452
1072 나체주의, 그것은 곧 자연주의다 오정방 2004.02.06 1431
1071 그가 채찍을 맞고 창에 찔림은 오정방 2004.02.28 1426
1070 고향의 향나무 오정방 2004.04.02 1311
1069 예술과 외설 사이 오정방 2004.03.06 1288
1068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의 현장(4의 3) 오정방 2004.01.14 1242
1067 빌라도의 오판誤判 오정방 2004.03.30 1166
1066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의 현장(4의 2) 오정방 2004.01.14 1129
1065 Re..연탄재 오정방 2004.02.12 1082
1064 진부령 스키장의 추억 오정방 2004.01.09 1081
1063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오정방 2004.03.19 1074
1062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의 현장(4의 1) 오정방 2004.01.14 1074
1061 (풍자시)한, 민, 열의 자중지난自中之亂 오정방 2004.03.30 1026
1060 잊어버린 우편번호 오정방 2004.05.21 986
»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의 현장(4의 4) 오정방 2004.01.14 949
1058 (풍자시)한나라와 장나라의 차이 오정방 2004.03.14 946
1057 군왕일언중만금君王一言重萬金 오정방 2004.03.08 925
1056 오늘따라 국수가 먹고 싶다 오정방 2004.02.06 921
1055 동해안의 옛 기억들 오정방 2004.03.08 908
1054 망亡자와의 통화 오정방 2004.06.04 89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1
어제:
1
전체:
193,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