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일상
오정방
코로나 19, 너 때문이다
우리의 일상을 앗아간 장본인
보이지도 않는 것이,
냄새도 없는 것이,
다리도 날개도 없는 것이,
지구촌을 비참하게 만든 사탄.
너로 인한 깨우침과 교훈
우리들 삶의 무게와 존재 이유
돕고 나누고 보듬으며 살아갈
이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구나
우리는 단연코 평상을 되찾아
쌍수를 높이 들고
큰 숨 한 번 내쉬며
마음껏 한 바탕 웃어보리라.
<2020. 5. 15>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33 | 덕담 | 오정방 | 2004.01.14 | 686 | |
1032 | 넘치는 감사 | 오정방 | 2004.02.13 | 669 | |
1031 | 너는 구름, 나는 바람 | 오정방 | 2004.02.12 | 661 | |
1030 | 강을 보다, 바다를 보다 | 오정방 | 2004.06.04 | 660 | |
1029 | 독도로 가는 한 여류시인의 집념 | 오정방 | 2004.02.22 | 652 | |
1028 | 신앙시 | 요셉의 일생 | 오정방 | 2015.09.25 | 643 |
1027 | 소슬바람 | 오정방 | 2004.01.14 | 642 | |
1026 | 땅 끝까지 이르러 | 오정방 | 2004.05.09 | 639 | |
1025 | 모나리자像 진품앞에는 | 오정방 | 2004.02.06 | 635 | |
1024 |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 오정방 | 2004.06.04 | 634 | |
1023 | 오산誤算 | 오정방 | 2004.05.09 | 632 | |
1022 | 눈사람 | 오정방 | 2004.01.09 | 630 | |
1021 | 순리順理 | 오정방 | 2004.01.16 | 617 | |
1020 | 할 말이 남았는데 | 오정방 | 2004.05.25 | 614 | |
1019 | 감옥監獄 | 오정방 | 2004.02.04 | 614 | |
1018 | 아내를 바라보다가 | 오정방 | 2004.01.10 | 608 | |
1017 | (풍자시)"나, 정말 기분나쁘네!" | 오정방 | 2004.02.26 | 607 | |
1016 | 5월의 신록 | 오정방 | 2004.05.09 | 604 | |
1015 | 시 | (인물시)희아, 피아니스트 희아! | 오정방 | 2015.08.13 | 600 |
1014 | 일본을 향해 독도가 외친다 | 오정방 | 2004.01.12 | 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