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2015.09.25 08:05

요셉의 일생

조회 수 6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요셉의 일생
  
  오정방
  
  
  

  1. 요셉은 누구인가 아브라함의 증손자요
    이삭의 손자요 야곱의 아들이며
    베냐민의 동복 형에 에브라임의 아비라
    어미는 라헬이요 그 아내는 아스낫이니
    성경에 보기 드문 입지전적인 인물이라

  2. 그의 출생 이러하니 그 옛날 동생 야곱
    형 에서가 두려워서 외삼촌네 피신 할 때
    외사촌 라헬 누이 사랑하고 흠모하여
    한결 같이 기다린 뒤 아내로 삼았더니
    그 몸에서 태가 열려 아기 요셉 태어 났네

  3.사랑했네 아비 야곱 어린 요셉 사랑했네
    맛 좋은것 먹였다네 채색 옷도 입혔다네
    노년에 얻은 아들 이 아들만 편애 하매
    열명의 이복 형들 질투하고 시기하여
    요셉을 혼 내 주자 기회만을 궁리했네

  4. 어느날 소년 요셉 두 번이나 꿈을 꾸고
    형들에게 말하기를 심상찮은 징조라오
    형들이 꿈 얘기로 그를 더욱 미워하여
    없앨 궁리 한맘 되어 세겜에서 양칠 때에
    이스마엘 상고들에 은 이십에 넘겨 줬네

  5. 요셉이 십 칠세에 애굽에 팔려 가서
    시위대장 보디발의 가정 총무 임명되니
    정직하고 착한데다 용모마저 준수하여
    보디발의 젊은 아내 동침하길 간청하나
    여호와를 섬긴 요셉 한마디로 거절했네

  6. 어느날 텅 빈집에 젊은 부인 작심하고
    요셉의 옷을 잡고 거듭 동침 요구 할 제
    착한 요셉 옷을 둔 채 집 밖으로 도망하니
    주인 아내 앙심으로 겁간이라 정죄하여
    억울하다 청년 요셉 감옥으로 보내 졌네

  7. 비록 옥에 갇혔으나 여호와가 함께 하여
    중심을 세우고서 맡은 일에 충성하니
    전옥이 요셉에게 옥중 죄수 다 맡길 제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이
    왕에게 범죄하고 한 감옥에 들어왔네

  8. 술 맡은 관원장이 포도즙 꿈을 꾸고
    떡 굽는 관원장이 떡 광주리 꿈을 꿀 제
    요셉이 해몽하니 생사가 갈릴 운명
    사흘 뒤 바로 생일 해석대로 실행되나
    복직한 술 관원장 요셉 은혜 저버렸네

  9. 이 년 뒤에 바로왕이 이상한 꿈을 꾸나
    술객과 박사들도 이 꿈 해몽 못하였네
    술 맡은 관원장이 그때사 요셉을 기억하고
    바로왕께 소개하여 그 꿈 모두 해몽하니
    하나님이 푸신 꿈이 앞 일 예견 못할손가

10. 바로가 꿈 꾼대로 칠년 풍년 칠년 흉년
    하나님이 정한 일을 어느 누가 변경 할까
    바로가 요셉을 들어 새 총리에 임명하고
    그의 손에 인장 반지 세마포로 옷 입히니
    일인지하 만인지상 생각조차 했겠는가

11. 삼십세 젊은 총리 애굽 전역 치리할 때
    칠년 풍년 거둔 곡식 모래처럼 심히 많아
    칠년 흉년 찾아 오나 무슨 걱정 있으리요
    애굽 백성 모두에게 저장 곡식 나눠 주고
    각국으로 팔게 되니 하나님의 은혜로다

12. 가나안땅 큰 기근중 아비 야곱 분부대로
    요셉의 열 명 형들 곡식 사러 애굽 왔네
    그 옛적 꿈꾼대로 요셉 앞에 큰 절하고
    곡식을 사겠다고 피차간 통변하니
    요셉은 알아 보나 저들은 몰라 봤네

13. 요셉 총리 시침 떼고 형들에게 시험할 때
    옛 꿈을 생각하고 위엄있게 말하기를
    너희들은 정탐이라 용서 못할 일이로다
    말째 그 아우가 여기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애굽에서 결코 나가지 못하리라

14. 총리 요셉 그 형들을 가둔지 사흘만에
    시므온을 취하여 목전에서 결박하고
    인질로 삼은 뒤에 나귀에 곡물 실어
    고국으로 보내면서 떠나 가는 저들에게
    집에 있는 말째 아우 데려오라 일렀더라

15. 요셉의 아홉 형들 가나안땅 돌아 와서
    궁금하던 아비에게 자초지종 보고 할 제
    아비와 그 형들이 크게 걱정 하던 일은
    각인의 돈 뭉치가 자루 속에 있음이며
    시므온의 인질과 베냐민의 동행이라

16. 유다가 앞장 서서 아비에게 간청하니
    아비 야곱 드디어 결심하고 말하기를
    유향, 꿀, 향품, 몰약, 비단, 파단행 예물과
    자루 속서 찾은 돈과 갑절 돈을 가져 가라
    베냐민도 데려가라 잃게 되면 잃으리라

17. 요셉이 동복 동생 베냐민을 목도하고
    저들을 초대하여 큰 잔치를 배설 할 제
    착하다 효자 요셉 아비 안부 먼저 묻고
    장유의 차서대로 자리에 앉히우니
    이상히 여긴 형들 다시 한번 놀라니라

18. 총리 요셉 청지기에 명하여 가라사대
    형제들의 자루에 채울만큼 양식 채고
    각인의 돈 뭉치를 자루에 다시 넣고
    내 은잔을 그 소년의 자루에 몰래 넣어
    개동시에 사람, 나귀 보내거라 명하였네

19. 요셉형제 애굽성을 아직 멀리 가기 전에
    청지기를 보내어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들은 악으로 선을 갚나 소리 치고
    저들의 자루에서 은잔을 찾게 될 때
    이상도 하였지만 저들 놀라 하였더라

20. 그들 형제 맹세하길 우리들은 결백하오
    자루에 있던 돈도 당신들께 바쳤는데
    당신 주인 집에서 은잔을 훔치리까
    우리들 중 뉘게서나 그 은잔이 발견되면
    그 사람은 죽이시고 우린 종이 되리이다

21. 청지기 가라사대 네 말대로 하리로다
    저들이 각각 급히 곡식자루 열어 주니
    나이 많은 자로부터  나이 적은 순서대로
    수탐결과 찾던 은잔 베냐민의 자루였네
    요셉의 깊은 뜻을 그들 어찌 알았으랴

22. 겁에 질린 그 형제들 요셉앞에 다시 서니
    총리 요셉 정색하고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들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행했는가
    나 같은 이 사람이 점 잘 칠줄 몰랐던가
    유다가 대표하여 할 말 없다 사죄했네

23. 다시 한번 유다가 요셉에게 간청하되
    무슨 말을 하리이까 무슨 변명 하리이까
    베냐민의 무죄함을 어찌 환히 밝히리까
    하나님이 큰 죄악을 적발하심 분명하니
    우리 모두 하나같이 주의 종이 되리이다

24. 요셉이 가라사대 그렇게는 않으리라
    은잔이 발견된 자 한 사람만 종이 되고
    너희들은 평안히 아버지께 돌아가라
    동복동생 베냐민을 함께 두고 싶었지만
    유다의 탄원으로 자기 신분 노출했네

25. 총리 요셉 모든 신하 자리에서 물리우고
    형제들만 남게하여 자기를 밝히우니
    그 형들이 크게 놀라 아무 대답 못할 적에
    자기 아우 베냐민을 목을 안고 감격하며
    라헬의 이 두 아들 방성대곡 하더니라

26. 말 못하는 형들에게 요셉이 이르기를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의 구원 역사 나를 먼저 보내었소
    당신들의 후손들을 세상에 두시려고
    하나님이 애굽땅의 치리자로 삼으셨소

27. 요셉의 형제들이 애굽에 온 소식을
    바로왕이 전해 듣고 기뻐하여 이르기를
    가나안땅 돌아 가서 아비와 가족들을
    애굽으로 데려 오라 수레까지 내 주면서
    비옥한 땅 기름진 것 함께 준다 약속했네

28. 바로왕의 명령대로 수레와 길 양식을
    각 자 옷 한벌씩 베냐민엔 은 삼백 옷 다섯벌
    아버지를 위하여는 암수 나귀 열필씩을
    아름다운 물품과 공궤할 떡과 양식
    아낌없이 나눠 주고 가슴이 설레었네

29. 애굽에서 올라와 가나안땅 되돌아 온
    요셉의 열명 형들 아버지께 고하였네
    요셉이 살았어요 총리가 되었어요
    아비 야곱 그들 말이 안믿기워 기색하나
    수레를 보고서야 기운이 소생됐네

30. 아버지 이스라엘 가로되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았으니
    늙은 몸 죽기 전에 찾아가 만나리라
    모든 소유 이끌고서 브엘세바 이를 때에
    하나님께 감사했네 희생제를 드렸네

31. 한밤중에 하나님이 이상중에 나타나서
    야곱아 야곱아 두 번씩 부를 때에
    야곱이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 말씀이 두려워 말지어다
    네가 애굽에서 큰 민족을 이루리라

32. 하나님이 부드럽게 말씀을 계속하되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며
    정녕 너를 이끌어 다시 돌아 올 것이요
    요셉이 그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야곱은 안심하고 두려움은 사라졌네

33. 그 가족 모두 함께 애굽에 이른자는
    야곱의 모든 가족 육십하고 육명이요
    요셉이 애굽에서 아스낫과 정혼하여
    므낫세 에브라임 두 아들을 낳았으니
    계수한 야곱 식솔 도합이 칠십이라

34. 야곱이 유다를 요셉에게 미리 보내
    자기를 고센으로 인도하게 하였더니
    요셉이 한 달음에 고센으로 급히 와서
    아버지를 대면하고 목을 안고 흐느끼니
    이별한지 이십 이년 감격적인 해후로다

35. 아버지가 요셉에게 울면서 말하기를
    지금까지 살아 있고 네 얼굴을 다시 보니
    늙은 몸 지금 당장 죽어도 가하도다
    한없이 끌어 안고 기뻐 기뻐 또 울적에
    첫사랑 요셉 생모 라헬 생각 안 났으랴

36. 요셉이 그 형들과 아비의 권속에게
    바로가 불러 들여 생업을 묻자오면
    옛부터 지금까지 목자라고 말 하소서
    애굽사람 목축을 가증히 여기므로
    고센땅에 안심하고 거할 수 있으리다

37. 총리 요셉 바로에게 가족 소식 전해 주고
    다섯 형을 선택하여 바로 앞에 선 보일 때
    아니나 다를손가 생업을 물어 와서
    요셉이 이른대로 목자라고 대답하니
    바로왕이 고센땅에 거하도록 명하니라

38. 요셉이 자기 아비 야곱을 인도하여
    바로 앞에 서게 하고 바로에게 축복하니
    요셉에게 분부하여 라암세스 하사했네
    그리고 아버지와 형들의 온 식구에
    수를 따라 식물을 풍족히 공궤했네

39. 기근 더욱 심하여서 사방에 식물 없고
    애굽땅과 가나안땅 기근으로 쇠약할 제
    요셉이 곡식 팔아 선정을 펴 나갔네
    짐승 토지 모두 사서 바로에게 바쳤으나
    제사장 토지들은 토지법에서 제외했네

40. 요셉 총리 백성에게 설명하여 가로되
    내가 바로 위해 너희 몸과 전지를 샀노라
    여기 종자가 있으니 그 땅에 뿌려 심어
    추수 뒤에 오분 일만 바로에게 상납하고
    사분은 종자, 양식 삼으라고 베풀었네

41.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육하고 번성할 때
    아비 야곱 애굽땅에 십칠년을 거하고서
    죽을 기한 임박하니 그의 나이 백 사십 칠
    운명전에 이스라엘 십이지파 한 사람씩
    각인의 분량대로 마음껏 축복했네

42. 효자 아들 요셉 총리 아버지의 분부대로
    선영에 모시리라 성심으로 약속 한 뒤
    므낫세 에브라임 두 아들을 함께 불러
    할아버지 야곱으로 축복을 하게 하니
    아우 에브라임 므낫세 보다 앞세웠네

43. 아비 이스라엘 요셉에게 또 이르되
    내가 지금 죽으나 하나님이 함께 계셔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리라
    아모리 족속의 손에서 빼앗은 것
    사랑하는 요셉에게 더 준다고 말하였네

44. 야곱이 아들에게 말하기를 마치고서
    기운이 진하여 열조에게 돌아 가매
    요셉이 아비 얼굴 비비며 입맞추고
    의사더러 아비 몸에 향재를 넣게 하니
    사십일간 걸렸으며 칠십일간 곡하였네

45. 요셉이 바로 궁에 말하여 가라사대
    아버지께 맹세한 바 장례절차 설명하니
    바로왕이 병거, 기병 애굽땅의 모든 장로
    바로궁의 장로까지 요셉따라 보내주어
    애굽에서 운구하여 선영에 장사했네

46. 요셉이 아비 야곱 선영에 모신 후에
    애굽으로 돌아와 무릎 꿇는 형들에게
    두려워 마소서 이제 안심을 하소서
    당신들은 이 요셉을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선으로 바꾸셨다 하니라

47. 야곱의 열 한 번째 아들로 태어 나서
    온갖 풍상 다 겪으며 하나님만 잘 섬겼네
    고난과 영광의 표상이 된 인간 요셉
    예수님의 참 모습을 구약에서 보여주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업숙히 맞이했네

48. 요셉이 죽게 될때 형제들에게 이르기를
    하나님이 인도하사 약속한 땅 들어갈 때
    이 해골을 둘러 메고 올라가라 부탁하고
    그 나이 일백 십세 한평생 마감하니
    오호라 그의 일생 하나님의 섭리였네

49. 위대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만세전에 예정하여 요셉을 택 하시고
    어떠한 역경에도 여호와를 굳게 섬긴
    요셉을 통하여서 구원역사 보이시니
    영광을 받으소서 찬송을 받으소서

50. 거룩하고 존귀하신 아버지 하나님
    요셉의 한 평생을 자비와 긍휼로
    은혜를 베푸셔서 오늘날 우리에게
    교훈과 참 진리를 알게하신 여호와께
    큰 찬양을 드립니다 할렐루야 아-멘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3 덕담 오정방 2004.01.14 686
1032 넘치는 감사 오정방 2004.02.13 669
1031 너는 구름, 나는 바람 오정방 2004.02.12 661
1030 강을 보다, 바다를 보다 오정방 2004.06.04 660
1029 독도로 가는 한 여류시인의 집념 오정방 2004.02.22 652
» 신앙시 요셉의 일생 오정방 2015.09.25 643
1027 소슬바람 오정방 2004.01.14 642
1026 땅 끝까지 이르러 오정방 2004.05.09 639
1025 모나리자像 진품앞에는 오정방 2004.02.06 635
1024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오정방 2004.06.04 634
1023 오산誤算 오정방 2004.05.09 632
1022 눈사람 오정방 2004.01.09 630
1021 순리順理 오정방 2004.01.16 617
1020 할 말이 남았는데 오정방 2004.05.25 614
1019 감옥監獄 오정방 2004.02.04 614
1018 아내를 바라보다가 오정방 2004.01.10 608
1017 (풍자시)"나, 정말 기분나쁘네!" 오정방 2004.02.26 607
1016 5월의 신록 오정방 2004.05.09 604
1015 (인물시)희아, 피아니스트 희아! 오정방 2015.08.13 600
1014 일본을 향해 독도가 외친다 오정방 2004.01.12 60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3
어제:
45
전체:
193,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