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독도가 자국땅이 아니라 말한 용감한 일본 노신사 오정방 비록 어떤 불이익이 자기에게 닥쳐 올지라도 다 감수하고 사실대로 말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하더라도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은 한일간의 독도문제로 신경이 날카로운 때 독도가 저들땅이라는 일본주장에 반박한 그는 참으로 올바른 정신을 가진 지성인이요 같은 뜻을 가진 일본 사람들 가운데서도 아무나 할 수 없는 용감한 행동가임에 틀림 없다 고희를 넘기고 올해 희수를 맞은 세이노 다꾸아 씨 그는 역사를 깊이 알고 역사를 사랑하는 사람 그는 일본을 바로 알고 일본을 사랑하는 사람 그는 자신을 옳게 알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일본 정치인들의 인기를 위한 정치적 발언은 언제나 우리에게 믿음이 안가지만 올곧은 이 노신사의 신념에 찬 독도 영유권 발언은 충분한 근거와 역사적 자료가 뒷받침 되어 독도가 일본영토라고 잘못 주장하는 자들의 입에 한 입 가득 재갈을 물려 놓은 것이니 일인들이여 더 이상 기운 빼지 말고 잠잠할 지어다 일인들이여 더 많이 욕심 내지 말고 침묵할 지어다 일인들이여 더 한층 생떼 쓰지 말고 인정할 지어다 <2012. 9. 3> …………………………… .*일본 미야기 현에 살고 있는 세이노 다꾸아(77)씨는 일본 언론기관에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반박하는 편지를 보냈으나 기사로 취급해주지 않아 주일 센다이 한국총영사관에 이 편지를 보내 왔다. 대한민국 국회는 3일 본회의에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철회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
현대시
2015.09.24 07:39
독도가 자국땅이 아니라 말한 용감한 일본 노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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