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시
2015.09.17 13:19

새 시대, 새 역사를 쓰자!

조회 수 1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년 축시>  새 시대, 새 역사를 쓰자!
                            - 임진년을 맞이하며

                                                                    오 정 방 시인



동해의 저 출렁이는 푸른물결 수평선 너머로
새 해, 새 날의 첫 태양이 힘차게 솟구쳐 올랐다
두 눈이 다 부시다 찬란한 저 태양,
가슴이 마구 뛴다 큰 기대와 벅찬 소망으로

지금은 송구영신의 첫 시간이다
가는 것은 미련없이 보내야 하고
새로운 것은 두려움 없이 맞아야 하나니
우리가 다다라야할 새로운 고지,
그 소망의 목표점을 향해 끈기있게 꾸준히
어떤 어려운 역경이라도 감내하면서
안전하게 이를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말고
각자에게 주어진 길을 묵묵히 걸어갈 일이다

과거에 억매여서 주저앉음은 비겁하다
절망과 실패의 시간을 반추함은 더욱 비겁하다
가야할 길은 아직도 멀고 또 험난하기 때문에
아픈 과거 애써 되돌아보지 말고
더우기 후회로 시간낭비 해서는 안될 일이다

임진년 새해, 조국의 총선과 대선이 겹쳐진 해
우리의 우방 미국도 대통령을 새로 세우는 해
자유민주주의가 튼튼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피흘림 없이 통일의 그날이 성큼 다가 서도록
경제, 도덕이 회복되고 더 이상 전쟁이 없도록
아픔, 상처가 다 치료되고 만사가 형통하도록
역사를 주관 하시는 이에게 두 손 모아  빌며

이해와 용서, 화해와 용납의 새 시대를 열자!
사랑과 평화, 전진과 혁신의 새 역사를 쓰자!

< 2012. 元旦>
..........................................
*한국일보(서북미판)
*스포츠 서울 USA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33 신앙시 무응답도 응답이다 오정방 2015.09.17 156
932 현대시조 이국의 정월 대보름 오정방 2015.09.17 62
931 현대시조 불로불사不老不死 오정방 2015.09.17 51
930 현대시 나의 망팔望八 오정방 2015.09.17 115
929 현대시조 이은상 시인 작시 11가곡 목록가 오정방 2015.09.17 471
» 축시 새 시대, 새 역사를 쓰자! 오정방 2015.09.17 130
927 현대시조 오봉산은 알고 있네! 오정방 2015.09.17 160
926 현대시 아내는 미장원에 안간다 오정방 2015.09.17 146
925 수필 은혜의 잔이 넘치나이다! 오정방 2015.09.17 487
924 현대시 제주도, 그리고 한라산 오정방 2015.09.17 177
923 축시 눈이 부십니다! 오정방 2015.09.17 139
922 현대시 세계인구 70억명 시대 오정방 2015.09.17 108
921 풍자시 그의 당선은? 오정방 2015.09.17 34
920 풍자시 그녀의 낙선은? 오정방 2015.09.17 23
919 현대시조 양두구육羊頭狗肉 오정방 2015.09.17 97
918 현대시 다섯 번째의 사과Apple 오정방 2015.09.17 160
917 신앙시 이신칭의以信稱義 오정방 2015.09.17 38
916 축시 만방에 그리스도의 향내를! 오정방 2015.09.17 95
915 현대시 가을인줄 알겠습니다 오정방 2015.09.17 72
914 풍자시 이대로는 곤란합니다 오정방 2015.09.17 23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0
어제:
36
전체:
193,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