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91 추천 수 10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속세로 흐르는 계곡수溪谷水

오정방


1
높은 산 깊은 계곡
들리느니 물소리 뿐

물소리,
오직 물소리
귀를 찢는 물소리 뿐


2
맑은 물 소리치며
그 어디로 흐르는고

무엇이
그리도 급해
저리 빨리 흐르는고


3
나그네 길을 물어
속세에서 왔건마는

나더런
머물라 하고
저만 홀로 가는구만


<2003. 5. 26>


*미국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집에서 1시간 반쯤되는
거리의 Mt. Hood National Forest 山中에 위치한
Bagby Hot Spring을 다녀왔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3 수필 (인물전)문학성과 영성이 탁월하신 명설교자/김석규 목사편<상> 오정방 2015.08.25 530
992 안될 것은 안되는 것이다 오정방 2004.05.09 521
991 밤비 오정방 2004.01.14 521
990 자유自由 오정방 2004.02.10 515
989 수필 ‘앞에서 끌어 주고 뒤에서 밀며’… 오정방 2015.09.12 505
988 우리집 5월 오정방 2004.01.14 504
987 수필 아들의 아들, 내 첫 손자와의 첫 만남 오정방 2015.08.18 498
986 찬사와 비판사이 오정방 2004.01.14 496
985 필연必然 오정방 2004.01.14 495
984 어떤 사랑 오정방 2004.01.14 494
» 속세로 흐르는 계곡수 오정방 2004.01.14 491
982 저녁 강물 오정방 2004.01.14 489
981 오정방 2004.01.14 488
980 수필 은혜의 잔이 넘치나이다! 오정방 2015.09.17 487
979 야산夜山 오정방 2004.01.14 487
978 *오정방의 하늘天과 강江과 바다海 시 묶음(총25편/발표순) 오정방 2015.08.26 485
977 대한민국을 독일로 몰고 간 축구선수 박주영 오정방 2015.08.18 485
976 동갑내기의 전화 오정방 2004.05.09 485
975 추경秋景 오정방 2004.01.14 485
974 봄마중 오정방 2004.01.14 48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4
어제:
36
전체:
193,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