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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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인의예지신화/사이트운영자의 마음가짐

2005.02.25 12:08

오연희 조회 수:139 추천:25

1. 인(仁)


아무리

글의 조회수가 저조하다 할지라도

꾸준히 글을 올리니 이것을

` 인(仁) ` 이라 한다.


2. 의(義)


정성들여

올린글을 그 앞글과 뒷글까지 읽어주니

이것을 ` 의(義) ` 라 한다.




3. 예(禮)


재미있는

글을 읽었을땐 그 글을 쓴이에게 간단하게

리플이라도 달아 감사의 뜻을 전하니

이것을 ` 예(禮) ` 라 한다.


4. 지(智)


웃기는

글을 쓰기란 하늘의 별을 따는 것처럼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작은 미소에도 리플로서 답하는 아량을 깨달으니

이것을 ` 지(智) ` 라 한다.


5. 신(信)


비록

자신의 글을

읽어 주는 이가 적을지라도 그들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글을쓰니 이것을 ` 신(信) ` 이라 한다.


6. 화(和)


남의 글에

논리적 하자가 있거나 독단적이거나 치졸함이

보이더라도 절대로 반론이나

비평을 가하지 않고 잘 읽었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라고 reply 하는 인내심을 일컬어

이것을 `화(和)` 라 한다




*제가 이웃동네 갔다가 공감이 가서 살짝 퍼온글입니다. 개인홈을 운영하는분들 그리고 방문하는 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마음자세인 것 같습니다. 제가 보아온 많은 개인홈피들이 처음엔 조금 활기있는 듯하다가는 방문자도 점점 줄어들고 처음의 열정도 식어가고 하다가 흐지부지 되는경우를 참 많이 봐 왔습니다. 다른사람이 많이 방문하면 더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위의 글과 같은 마음 자세로 꾸준히 글을 써나가는 것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이렇게 개인홈피 성격의 홈을 처음 운영하다보니 더욱 이글에 공감이 갔나 봅니다. 그리고 다른홈에 대한 마음의 자세도 배우게 되었구요! 바쁜 생활속에서 일일이 마음을 쓰기란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냥 제 형편닫는데까지 무슨일이든 성의를 다할려고 합니다. 이곳을 방문하신 모든분께 깊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자 적었습니다. 오연희드림. !
SongBird / Steve Rai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