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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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Chuck2016.12.20 12:13

Ode to joy ~ sound 

인생찬가>  - 헨리 W. 롱펠로우

 

슬픈 사연으로 내게 말하지 말라

인생은 한갖 헛된 꿈에 불과하다고

잠자는 영혼은 죽은 것이니

만물은 외형의 모습 그래도가 아니다.

 

인생은 진실이다 인생은 진지하다

무덤이 그 종말이 될 수는 없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

이 말은 영혼을 두고 한 말이 아니다.

 

우리가 가야 할 곳, 가야할 길은

향락도 아니며 슬픔 또한 아니다

저마다 내일이 오늘보다 낫도록

행동하는 것, 그것이 목적이요, 길이다.

 

예술은 길고 세월은 빨리 간다

우리의 심장은 튼튼하고 용감하나

싸맨 북소리처럼 둔탁하게

무덤을 향한 장송곡을 치고 있느니

 

이 세상 넓고 넓은 싸움터에서

인생의 노영안에서

말없이 쫓기는 짐승처럼 되지 말고

싸움에서 이기는 영웅이 되어라.

 

아무리 즐거워도 미래는 믿지 말라

죽은 과거는 죽은 채 버려두라

행동하라 살아있는 현재에 행동하라

안에는 영혼이, 위에는 하나님이 있다

 

위인들의 생애는 우리를 깨우치느니

우리도 숭고한 삶은 살 수 있고

떠날 땐 지나온 시간의 모래 위에

우리의 발자취를 남길 수가 있느니

 

그 발자취는 아마도 훗날 다른 사람이

장엄한 인생의 바다를 항해하다가

외롭게 파도에 난파하는 때를 만나면

보고서 다시금 용기를 얻게 될지니

 

우리 모두 일어나 일하지 않으려나

어떤 운명인들 이겨낼 용기를 가지고

계속 성취하고 추구하면서

끊임없이 일하며 기다림을 배우세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 (Henry Wadsworth Longfellow)

1807년 2월 27일 ~ 1882년 3월 24일

미국의 시인

<인생찬가>, <에반젤린> 등의 시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단테의 신곡을 미국에서 처음 번역했던 인물이다.


"https://www.youtube.com/embed/NutFPoajT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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