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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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한가위에...

2011.09.11 04:46

강학희 조회 수:586 추천:106

희야, 참 오랫만이네.... 그러나 무심하지는 않은
시간이라고 말하고싶네.
하루의 어느 순간엔가 그리운 누군가를 떠올릴 수
있는 기쁨이 있었다면.
'보고싶다' 노래를 들을때면 떠오르는 사람들이
모두 가족이 되어 사랑의 인사를 나누고 싶은 날
우리 함께 그리워하자.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가만히 부르며 창가에 서면
조금은 더 착해진 마음으로 서로에게 둥그런 추석
달이 될 것만 같아,
환한 달빛으로 가슴이 따뜻해질 것만 같아
그리움을 불러본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많이. 샌프란시스코에서 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