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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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안그래도..

2005.12.19 08:22

오연희 조회 수:25 추천:5

언제나 다시 흔적 남기려나.. 많이 기다렸어요. 애들이 한국에 잘 적응하고 있다니 정말정말 다행이에요. 미국 몇년 살다간 내가 알고 있는 가정들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한국에서 적응을 잘하고 있다는 소식 종종 들었던바라 그리 걱정은 하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수진집사님 애들 성격을 봐서 어디서든 금방 적응하고 재미를 붙이리라 짐작은 했지만 직접 소식듣고보니...너무 너무 다행이고 감사하네요. 마음이 훠얼^^가벼워 웃음짓는 수진집사님 생각하니.. 아잉^^너무 좋고...보고싶어라^^* 우리..정말 너무 아쉽게 헤어졌어요. 나눌 시간이 그리 짧은줄은... 세월이 그렇게 도둑맞듯이 달아날줄은.. 미쳐 몰랐네요.:( 어제 이희자 집사님 세례받았는데.. 이야기 들었다시피 그일로 마음이 편치않아 선물도 준비하지 못했어요. 요즘 희자님..솔로로 날리고 있잖아요. 인물 받쳐주지...노래잘하지...태도 얌쟌하지..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아..그리고 요즘 삐땍이가 된 제낭군 이름은 이덕영(이덕용이아니구...ㅎㅎ)이에요. 어쨋든...걱정이에요. 감기를 심하게 하더니 그 바이러스가 7번 신경을 건더렸다는것 같아요. (병원에서도 아리송한 소리만 해서..확실치는 않지만...) 오늘은 양병원에 갔었는데.. 해줄것이 없고 약만 먹으면 된다그러구.. 한방에서는 2주에서 4주 걸린다하고.. 보기만 해도 가슴이 아파..요. 기도해 주세요.^*^ 이곳...잊지 못할거에요.^*^ 꼭 오세요.^^* 집사님도...즐거운 성탄과 새해 되시구요. 가족 모두 행복하시구요... 눈오는 소식 들으니.. 눈이 나리네..당신이 가버린 지금.. 노래가 나올려고 하는데.. 마음이 편치 않아...눈대신에 눈물이 나올려고 하네요. 흔적 너무 반가워요. 촌스럽긴...도시스럽기만 한걸요.ㅎㅎㅎ 종종 소식주세요. 여러분들께 안부 전할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