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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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띨띨한 누부야

2004.08.09 08:18

오연희 조회 수:27 추천:3

이그그!
어쩜 그리 띨띨한 누부야를 쏘옥^^
빼다 닮았는지...쩝쩝^^
어쨋든 금추같은 배추는 건져왔으니
현상유지는 했다만...
정작 사야될것은 홀랑 이자뿟으니 혼이 나도 싸긴 싸지..깔깔^^

누부야도 얼마전 샤핑갔다가 과일 고르는데 정신이 팔려갖고는
지갑을 이자뿟잖어...
마켓직원이 주워가지고 방송을 해쌌데...
지갑 어쩌고 소리만 들리길래
지갑 이자뿌린 사람이 누군지 모르지만...참말로 한심한데이
궁시렁거리다가 가만보니 내손에 지갑이 엄는기라..
으아악!!놀래서 프론트에 갔더니
다행히 잘 있더라구...
휴~~말도마셔...
뻑!하면 지갑은 놔두고 키만 달랑들고 집에 오질 않나
내차 뒷트렁크 위에다가 가방 올려놓고는 운전하고 가버려
가방 잊어먹길 수시로...해싸니...내도 할말은 엄찌..
그날 남편한테 얼마나 공격을 당했는지
휴~~~아직도 진땀이 다나네..

"去 mart 必 memo"
(마트갈땐 꼭 메모를 해라)

와~~근데 녀이 진짜 유식하다!
누부야랑 다른점도 쪼께 있네...

근데...공자님인지 맹자님인지 에수님인지도 마져 알아야제?

동욱성이 마져 갈켜주질 않았나 모양이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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