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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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Re..놀래긴?

2003.11.22 01:54

연희 조회 수:27 추천:4

숙이낭자..
낭자의 품위를 지킬려면 줄넘기 곤란하제..
하지만...우리가 지금 품위따질 나이는 지나지 않았소?
여자나이 마흔넘으면 지나가던 개도 안쳐다본다던..이런말 있나?
호호..놀래긴? 이건 내가 지어낸 말이고..킥킥^^

사실을 고백하자면..
우리집안이 나이가 들면 조금 면적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요.
2년전 입었던 바지 어제 입어보니 간신히 잠그긴 했는데..
터져나갈것 같은...윽윽..숨을 못쉬겠더라구요.

진짜 이유는....
아침 운동을 하면 하루를 너무도 신나게 시작할수 있고....
온갖 긍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는..하루를 맞을수 있어요.
보통 공원한바퀴 뛴후 채조하고 오거나
아니면 집에서 줄넘기후 채조하곤 해요.

낭자..
아픈후에 맞는 바깥풍경..너무 눈부시고 가슴 떨리는
충만함..그리고...감사같은것...갖게 되는것 같아요.

그런말 하는것 보니 이젠 살만한것 같네..
쨩아!!...낭자..하고 부르니까 가슴 떨리제..?ㅎㅎㅎ

쨩아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염!!^^*

안녕..


앙큼한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