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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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1. 뜨고 날고 .  Take off    거침없는 상상력이  뜨고 날고 춤출수있는  가상공간에서    이륙할 때 젊음이 탄생한다.    360명이 360도의 다른 방향으로 달리면    360명 모두가 일등이 될 수 있다.    모두가 넘버 원 보다는 온리 원의 독창성을 가져야 한다.    미래는 예고가 아니고 창조임을 명심하라. 2. 묻고 느끼고 .  Interrobang    물음표와 느낌표 사이에서 젊음은 매일 태어나고 매일 죽는다.    생각하는 물음표의 젊음과 행동하는 느낌표의 젊음이    하나로 합쳐졌을 때 창조적 지성이 탄생한다.    지적 호기심에서 미래가 핀다.  느낌표는  지성의 외침이다.    항상 어디서나 묻고 느끼고 탐구하라. 3. 헤매고 찾고 .  Serendipity    방황 속에 길이 있다.    떠돌고 헤매고 방황하는 것은 길을 , 진리를 찾기 위함이다.    끝없는 도전과 흔들리지 않는 믿음 그리고 지치지 않는    탐색열정이 있어야 젊음이 탄생한다. 4.  <나나>에서 <도도>    Win-win    유통기한 지난 흑백 이분법은 버려라.    이것인가 저것인가 이분법의 패러다임에서 이것이기도 하고    저것이기도 한 겹눈의 지각을 가져야  젊음이 탄생한다.    더워서 연 창문 , 모기때문에 닫아야 한다면 모기장을 치면 된다.    이런 창조적 사고를 가져야 한다. 5.  섞고 버무리고 .    Mash up     융합과 진화의 메커니즘에서 또 다른 창조의 세계가 열린다.     이질적인 것들이 하나가 되게 하는 소통의 기술이나     정신을 살려야  창조적인 젊음이 탄생한다. 6.  연필에서 벌집.    Honeycomb core     연필은 필기구가 아니라 생각의 도구다.     쓰고 지우고 고쳐 쓸 때 창조적 사고가 생겨난다.       쓰고 지우고 지우고 또 고쳐 쓰자. 7.  <따로따로 > <서로서로 >    Only one     함께, 그러나 홀로 있는 창조의 외로움과 즐거움을 즐겨라.     따로따로, 서로서로에서 독창적으로 살아야 할 젊음이 탄생한다.     결핍은 필요를 낳고, 필요는 목표를 낳고, 목표는 노력을 낳고,     노력은 창조를 낳고, 창조는 당신의 젊음을 더욱 찬란하게 해준다. 8.  앎에서 삶으로.     DIKW Pyramid     Data (자료) Information (정보) Knowledge (지식) Wisdom (지혜)     위에 인생이 있고 창조가 있고 즐거움이 있다.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知之者不如好之者)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   (好之者不如樂之者)     배움은 젊음을 낳는다.  배우고 익히는기쁨이 으뜸이다.     창조와 배움은  몰두와 즐거움을 동반한다.     전문성보다 희귀성, 혹은 유일성을 키워라.  넘버 원의     베스트가 아니라 온리 원의 독창성에 미래를 걸어라.     젊음이 시대를 낳고 시대가 젊음을 낳아     앎은 삶으로,  삶은 앎으로 끝없이 순환한다. 9.  나의 별은 너의 별.    Globalization     미래는 오는 것이 아니고 창조하는 것이다.     생각은 Global로 사고하고,  행동은 Local로 하되     한 눈은 글로발을 ,한 눈으로 로칼을 볼 수 있어야 한다.     "2050년에 한국의 서울은 아시아연합국가의 수도가 된다."     프랑스의 석학 자크 아탈리가 "프라테르니태"에서 예언한 말이다.     한국의 젊은이들이여 !  창조적인 꿈을 키워라 !     그리고 우리들의 친구 ,실버들이여 !     배움은 젊음을 낳고 미래를 창조한다.     배움에는 정년이 없고 몰두와 즐거움을 동반한다.     비록 일흔을 훨신 넘긴 나이일지라도, 늙었다고 주저  앉지 말자.     우리 모두 힘들지만 책을 가까이하고 읽으려 노력해 보자.



       

 내 이름이 살고 있는 곳으로
 
                                                 오연희
 
우리명절이 다가오면
마음은 어느새
태평양을 훌쩍 뛰어넘어
유년의 뜰로 달려가네
 
풋풋한 이름이 살고 있는 
그 곳은
늙지도 않네
 
토장국 냄새 흠뻑 배인 엄마치마에 
얼굴을 묻네
노곤한 눈물 다 마르네
아버지 잔기침소리에 고개 들면
안방 문이 활짝 
열리네
 
이국땅에서 만난 내 서러운 이름이
저 만치
물러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