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오늘:
3
어제:
36
전체:
1,292,169

이달의 작가

지나간 일은 던져 버리세요

2008.03.25 05:12

오연희 조회 수:308 추천:72

지나간 일은 던져 버리세요 "삶이란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마치 뱀이 주기적으로 허물을 벗듯이 사람도 일정한 시기가 되면 영혼의 성장을 위해 마음의 껍질을 벗어야만 합니다. 지나간 일을 이제 던져 버리십시오. 비록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당신을 초대한 삶에 충실하십시오. 지금 이 순간의 삶 말입니다. 덧없이 늙지 않고 진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 길밖에 없습니다." - 한스 크루파의《마음의 여행자》중에서 - * 지나간 일을 던지라는 것은 과거를 무시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잘 삼키라는 뜻입니다. 지난 일들을 꿀꺽 잘 삼켜서 어제보다 오늘을 더 새롭게, 더 멋있게 살라는 뜻입니다. 과거의 아픔이나 상처들은 걷어내고 그 안에 담긴 긍정의 요소들을 찾아내 새로운 자양분으로 삼는 것이 곱게 나이들어가는 것입니다. 늙음과낡음 ♧ 곱게 늙어가는 이를 만나면 세상이 참 고와 보이고 늙음속에 낡음이 있지 않고 도리어 새로움이 있다는것을 알지요. 곱게 늙어가는 이들은 늙지만, 낡지는 않습니다. 늙음과 낡음은 글자로는 불과 한 획의 차이밖에 없지만 그 품은 뜻은 서로 정반대의 길을 달릴 수 있습니다. 늙음과낡음이 함께만나면 허무와절망 밖에는 아무것도 남지않습니다. 늙음이 곧 낡음 이라면 삶은 곧 '죽어감'일 뿐입니다. 늙어도 낡지 않는다면 삶은 나날이 새롭와지고. 몸은 늙어도 마음과 인격은 더욱 새로워 질검니다. 더 원숙한 삶이 펼쳐지고 더 농익은 깨우침이 다가옵니다. 늙은 나이에도 젊은 마음이 있습니다. 늙었으나 새로운 인격이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도 낡은 마음이 있습니다. 젊었으나 쇠잔한 인격입니다. 겉은 낡아가도 속은날로 새로워지는 것이 아름답게 늙는 것입니다. 겉이 늙어 갈수록 속은 더욱 낡아 지는것이 추하게 늙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