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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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사랑은

2008.06.03 06:30

오연희 조회 수:457 추천:81

사랑은 열중에 아홉을 다 주고도 나머지 하나를 더 주지못해 미안해하는 게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은 주는 것도 받는 것도 내 뜻이 아닌 하늘에 뜻이며 헛되이 주고받을 수 없는 게 사랑입니다. 사랑은 어렵고 힘들게 하는 보잘것없는 이 세상을 새삼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게 사랑입니다. 사랑은 아픔에 쓴잔을 마실지라도 웃음으로 그를 보낼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 게 사랑입니다. 사랑은 나를 위해 그가 존재하는 게 아니라 그를 위해서 내가 살아가는 게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은 주는 것만큼 아름답고 고귀한 것이며 사랑은 받는 것만큼 행복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