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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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운명의 수레바퀴밑에

2008.08.04 05:12

오연희 조회 수:470 추천:87

사랑의 위대함 그대가 지금 육중한 운명의 바퀴 밑에 깔려 있다고 하더라도 크게 절망할 필요는 없다. 하나님은 큰 그릇이 될 인물에게는 반드시 큰 시련을 먼저 주는 법이니, 기꺼이 감내하면서 자신의 영혼을 숙성시켜라. 그러면 언젠가는 그대를 짓누르고 있는 운명의 바퀴를 그대 스스로 내던질 수 있는 힘을 배양하게 되리라. 그리하여 또 다른 운명의 바퀴 밑에서 신음하는 자들을 구출하고 만인에게 사랑의 위대함을 증거하는 역사(力士)로 성장하게 되리라. - 이외수의《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중에서 - * 정말 시련의 무게만큼 영혼이 자라나 나중에 큰 인물이 될 수 있다면, 아무리 큰 시련도 사랑할만 하지 않을까요? 그 어떤 시련도 기꺼이 감내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이 아침 다시 한 번 가슴 속 깊이 품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