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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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철학과 인생

2005.10.20 11:01

오연희 조회 수:441



최영창[-g-alstjstkfkd-j-]독서보고: 오연희 제목: 철학과 인생 작가: 최영창 펴낸곳: 도서출판 한글 첫판 펴낸날: 2001년 2월 25일 책 내용 철학의 어원은 '지혜에 대한 사랑'으로서, 그것은 펄학이라는 말인 필로소피아(Philosophia)가 필로스(Philos:사랑)와 소피아(Sophia:지혜)의 합성어라는데에 근거한다. 인간은 내적 성장을 계속하기 때문에 미완성적인 채로 태어날 수밖에 없도록 운명 지워진 존재다. 인간의 세계 인식은 그 인식의 주체가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 중심적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인간은 <만물의 척도>인 것이다. 미완성의 인간만큼이나 완성에로의 끊임없는 추구 그 무한의 길처럼 철학은 규명되지 않는, 소유되지 않는, 개념 정의 조차 되지 않는 그길을 포기하지 않고 가는 계속되는 물음이다. 학문의 가치가 실용성에만 국한되지 않는 한 철학이라는 학문은 그 자체로서 독자적 가치를 가지며 그 학문의 영향은 우리의 삶이 지속되는한 계속될 것이다. 감상문 이책에는 서양편으로 자연철학, 소피스트, 아테네 시대철학, 헬레니즘 시대철학, 중세의 철학,인간성 해방의 시대철학, 근세철학, 19세기의 철학, 현대철학으로 나뉘어져 있다. 동양편으로는 공자 노자 석가의 생애와 사상이 나와 있다. 특별히 관심을 끄는것은 아테네 시대철학이다. 아래 아테네 시대철학자에 관한 요점을 정리해 보았다. 시대별 철학자들의 생애와 사상을 읽고 많은 깨달음은 있지만 역시 모르는것 투성이다. 다 알아야 할 필요를 느끼지도 않는다. 몰라도 한평생 알아도 그리 달라질것 없는 인생이다. 삶은 고독하고 허전하고 고통이다. 알수 없는 세상 신앙을 갖는편이 좋을것 같다. ............................................. 서양 철학의 핵심이며 학문의 근본은 이 아테네에서 비롯되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테네의 대표적인 철학자로써 자연철학의 주제에서 벗어나 인간적 문제, 인생론적 문제, 사회적인 문제에 관심을 두었다. 지혜를 사랑하고 진리를 추구하는 학자로서 자기 사상을 체계화 했다. 소크라테스(Sokrates, B.C 469-399)의 인생과 사상 인간이 한 시대를 이루어 살고 있을 때, 그 사회 조직은 나름대로의 한계가 있다. 그러한 시대적 조직의 요구를 거부한 자는 위인. 성인, 아니면 정반대로 반역자. 죄인 등 그 시대에 걸 맞는 이름을 역사에 남기며 형장의 이슬이 되어야 한다. 소크라테스는 그 후자의 길을 택한 인물이다. ‘국가가 신봉하는 신을 믿지 않고 새로운 신을 믿으며 청년들을 타락시켰다’ 는 죄목으로 고소를 당하여 사형수가 되었다. 납득할 수 없는 사형 판결과 집행 과정에서 “악법도 법이다”라며 당시의 법을 따랐다. 인간의 참된 삶이란 잘 사는 것이고 잘 사는 것은 아름답게 사는 것, 바르게 사는 것이라는 인간 속의 소크라테스였으며 인간 중심적인 철인이었다. “너 자신을 알라”라는 그의 좌우명은 참다운 지에 대한 심오란 각성을 가졌고 모든 악은 무지에서 온다고 했다. 행복의 참된 의미는 죽음을 반기면서 사는 것이며 반드시 정신적 쾌락이라야 하며 죽음은 우리의 영혼이 육체로부터 해방되어 순수하게 되고 진리 인식에 적합한 상태에 이른다는 영혼 불멸성을 주장했다. 플라톤(Platon, B.C. 427-347)의 인생과 사상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개인이나 국가나 완전한 상태, 즉 이상적 상태에 도달해야 한다고 믿었으며, 이데아를 철학의 주과제로 삼았다. 이데아계는 영원 불변의 참다운 본질의 세계이고 현상계는 감각적으로 인식되는 가변적 경험 세계 즉 세계를 이원론적으로 인식했다. 인간은 영혼과 육체로 구성된 이원적 존재로 파악하고 절제. 용기. 지혜가 잘 갖추어 조화된 개인은 정의의 인간이며, 국가도 생산계급(경제)의 절제, 수호 계급(군인)에는 용기, 통치계급(정치)에는 지혜 이 세가지 덕이 잘 조화되어 기능을 발휘하는 국가를 정의의 국가라고 규정했다. 철인정치를 주장했으며, 교육은 상기(想起)를 위한 활동이고, 알았다는 것은 잊었던 것을 회상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상기설을 내 놓았다. 아이스토텔레스(Aristoteles, B.C. 384-322) 생애와 사상 플라톤의 제자로 아카데미아의 정신 (누스”nous : ‘슬기로운자’) 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정을 받았다. 위대한 생물학자였고 현실주의 철학자였다.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며 모든 행위는 이 목적을 위해 있다는 목적론적 세계관을 전개했다. 쾌락을 추구하되 욕망을 적절히 절제하는 중용이 필요하며 이러한 이성을 따라서 살 때 관조적 삶의 행복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의 사상은 오늘날의 모든 학문을 담고 있지만 특히 형식 논리학, 즉 연역적 논리학 (오르가논:organon) 은 그에 의해 거의 완성되었다. 그가 저작한 책명은 오르가논을 비롯해 400여 권이 된다고 한다. -2005년 10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