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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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마음과 마음의 만남

2006.08.31 10:33

오연희 조회 수:928



송병일[-g-alstjstkfkd-j-]성도들의 삶속에 배여있는 삶의 조각들을 차곡차곡 담아두었다는 송병일 목사님의 가슴을 들여다 보았다. 이민 목회를 하면서 흘린 통한의 눈물들을 말씀에 비추어 엮어나간 "마음과 마음의 만남" 그마음속에 내마음을 접속해보며 책을 읽는내내 기쁨으로 충만했다. 마음에 와닿은 구절들. 나는 소망합니다. "나는 소망합니다. 내가 누구를 대하든 그 사람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타인의 죽음을 볼 때마다 내가 작아질 수 있기를. 그러나 나 자신의 죽음이 두려워 삶의 기쁨이 작아지는 일이 없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내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줄어들지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상대방이 나에게 베푸는 사랑이 내가 그에게 베푸는 사랑의 기준이 되지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모두가 나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주기를. 그러나 나 자신만은 그렇지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언제나 남들에게 용서를 구하며 살기를. 그러나 그들의 삶은 나에게 용서를 구하는 일이 없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언제나 나의 한계를 인식하며 살기를. 그러나 그런 한계를 스스로 만들어내지는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삶이 언제나 나의 목표가 되기를. 그러나 사랑이 내 우상이 되지 않기를. 2. 하나님께서 나의 과거와 현재뿐만 아니라 나의 미래끼지도 가장 보람되고 가치 있는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내 삶을 붙들고 계신다는 것을 아는 것이 영적인 건강의 시금석입니다. 여기서부터 우리는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3. 주님과의 만남없이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만큼 우리는 강하지 않습니다. 날마다 묵상 중에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주님에게서 나오는 새로운 힘과 능력이 넘어졌던 우리를 다시 일어서게 할 것입니다. 4. 관계를 깊게 하고 바로 세우기 위해 어떤 일이 있어도, 어떤 말을 들어도 끝까지 섬기고 사랑할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사랑하기로 작정했다면 그 어떤 것도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당신과 함께한 시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멋있었습니다." 라는 고백이 우리 관계 안에서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5. 보다 더 큰 이름 때문에 참는것입니다. 주님의 이름 때문에 참을 때는 달라집니다. 주님의 이름에는 알 수 없는 힘이 있습니다. 6. 갈등이 생기면 그 만큼 상처와 아픔이 남기 때문입니다. 갈등으로 빚어진 깊은 상처가 하나라도 없는 사람은 거의 드물 것입니다. 7.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고통과 혼돈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격의 성장과 삶의 지혜가 우리를 기다린다. 8. 갈등은 우리의 연약함을 보여줍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가 거울을 보듯 선명하게 알게 해줍니다. 9. 갈등은 우리 성품의 모난 부분들을 드러나게 해줍니다. 그것으로 남을 찌르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앞에서 깎여질 대 우리의 인격은 빛나게 될 것입니다. 10. 우리는 지나간 일을 바꿀 수 없다. 우리는 사람들이 어떤 특정한 방법으로 반응하는 것에 대해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우리는 피하지 못할 일을 바꿀수 없다. 우리가 유일하게 할수 있는 것은 우리 앞에 놓인 줄 위에서 연기하는 일이며 그것은 우리의 태도다. 삶에 있어서 90펴센트는 그 일에 대한 내 반응이라고 확신한다. 우리의 그릇이 크지 않으면 주고 싶어도 주시지 못하는것 아닙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그릇이 커지기를 원하십니다. 태도를 바꾸는 것처럼 우리의 그릇을 키우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의 풍성한 삶의 질은 사건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태도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11. 마음과 마음이 이어질 때까지는 우리는 다 진정한 생명을 부여받지 못한 그림자에 지나지 않소. 12. 진정한 마음과의 만남은 엄청난 값을 치뤄야만 얻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알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나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법도 배워야 한다. 한번 상대방을 보는 것으로 그 사람을 다 알수 없다. 그 사람에 대해 몇 마디 들었다고 그것이 그 사람의 전부라고 생각해서는는 안된다. 내가 상대방을 모르는 것처럼 상대방도 나를 잘 알지 못한다. 나는 상대방이 당연히 이해해 주리라고 생각하고 말을 했는데 전혀 엉뚱한 대답을 들을 때가 있다. 그래서 그것이 마음에 상처로 남아 지금까지 친밀했던 관계를 더 이상 지속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상대방이 나를 모르기 때문이다. 왜 나를 모르겠습니까? 문제는 상대방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동안 내가 자신을 장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다른 사람에게 핑계대지 않았으면 좋겠다. 환경이나 분위기를 탓하며 피해나가지 말아야 한다. 갑자기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것이 아니다. 아무 두려움없이 자신의 마음속 이야기를 컬어놓을 수 있을 때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한번 왔다 가는 짧은 인생 속에서 진정으로 깊은 만남이 있어야 한다. 한번 마음에 안든다고 쉽게 포기해서는 안된다. 어렵지만 한번 마음과 마음이 만나면 그 축복은 우리 남은 평생을 행복과 삶의 감격으로 바꾸어 놓을 것이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진정으로 귀기울여 줄 뿐 아니라 여러분 자신을 겸손하고 진지하게 알릴수 있기를 바란다. 12. 서로의 관계에서는 무엇보다도 덕을 세우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다. 13. "사람이 책을 만들지만 책은 사람을 만든다" 책은 성숙한 사람을 만들어 준다. 14. 오늘 제가 이 세상의 허식과 겉치레에 물들지 않도록 해 주시옵소서. 오늘 저와 교제하려고 문 앞에서 서서 두드리는 노크 소리에 빨리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제 마음이 언제나 따뜻하게 열려있도록 힘을 주소서. 15. 해결되지 않은 모든 어려운 문제의 바탕에는 나는 잘못이 없고 상대방에게 잘못이 있다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16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우리의 생각을 초월한다. 17. 요즘 근심과 걱정스러운 일들을 가만히 살펴보세요. 그중에서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할 수 없는 일들은 염려의 목록에서 과감하게 빼내세요. 오히려 하나님께서 하실 일로 맡겨버리세요. 내가 할수 있는 것들을 염려하고 있습니까? 염려하지 말고 즉시 실행하세요. 18.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사람치고 변하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19. 우리는 외부 환경 변화에 아주 민감합니다. 일이 조금 잘 풀리면 온 세상이 내 것인양 기뻐합니다. 그러나 생각한대로 일이 안풀리면 얼굴에 수심이 가득합니다. 누가 안 좋은 소리를 한 마디라도 하면 우리 마음은 정신없이 요동 칩니다. 20. 내 영혼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지면 결코 공격적인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21. "우리는 얼마나 자주 흔들리는 마음의 물통을 가지고 있는가? 두려움으로 흔들리는 마음, 고통으로 심하게 요동치는마음, 절망으로 부서지는 마음, 이것은 마치 심하게 흔들리고 출렁거리는 마음과 감은 것이니. 그러나 거기에 십자가라는 막대기를 던져보게" 22. 강한 가정의 특징 1. 가정에 헌신한다. 2.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정이다. 3. 가족간에 좋은 대화가 있는 가정이다. 4. 서로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가정이다. 5. 영적인 일에 우선 순위를 두는 가정이다. 6. 위기 가운데서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있는 가정이다. 23. 어른을 섬기는 것은 결코 거추장스러운 일이 아니다. 힘들고 피곤한 일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힘과 용기를 얻고 축복을 받도록 하나님께서 은혜의 통로로 허락하신 것이다. 그분들이 살아오신 삶의 무게와 가치를 인정하실수 있어야 한다. 24. 추억은 대단한 일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추억은 일상적이고 평범한 일에서 만들어진다. 그러나 평범하게 만들어진 그 추억은 일생동안 남게 된다. 아이들과 같이 만든 작은 추억에는 커다란 감명과 경의가 있다. 25. 행복은 우리 느낌에 달려있다. 행복의 느낌은 작은 감동에서 온다. 가족들이 서로를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 속에 참다운 행복이 있다. 26. "올해 못하면 내년에 하지!" 가 아닙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내년은 아직 나의 것이 아닙니다. 오늘 이 순간만이 내 것입니다. 27. 하나님의 의도는 다른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쌓아온 것을 의지하지 말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28. 어려운 고통 중에는 복잡한 논리를 듣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마음을 적시는 감동스런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합니다. 황량한 사막과도 같은 인생의 길에 시원한 오아시스가 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야기들입니다. 29. 1812년 겨울 모스크바에서 비참한 후퇴를 하면서 나폴레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존귀받는 것과 조롱 당하는 것은 한 발짝 사이" 30. 형광펜을 들고 열심히 줄을 그으면서 읽을 때는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그러나 글은 아무리 써도 편안하지가 않습니다. 31. C.S 루이스의 말 " 우선시해야 할것을 우선시 하라. 그러면 차선의 것들을 덤으로 얻게 될 것이다. 차선으로 돌려야 할것들을 우선시 하라. 그러면 둘다 잃게 될것이다" 32. 아무리 자녀들을 물질적으로 채워주지 못해도 부모가 자신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만 확인된다면 아이들은 용기와 꿈을 갖습니다. 33. 어차피 세상에서 우리가 주고 있던 것들은 하나 둘 빠져나가고 말것이다. 34.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는 그 만남 속에서 인격이 만들어지고 신앙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2006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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