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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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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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10월 달엔 한국에서 인사말을 보냈는데 메일이 잘 배달이 안 된 것 같습니다. 이제 벌써 11월.  11월은 감사의 달입니다.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그의 감사의 깊이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감사하다고 인사하는 것은 또 다시 받을 길을 열어 놓는 것이며 감사는 행복을 비춰주는 거울이라고 합니다.


어떤 이는 장미를 보고 왜 가시가 있냐고 불평을 하지만 어떤 이는 가시 중에도 장미꽃이 피는 것을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실락원>을 쓴 밀턴은 실명을 한 후 명작을 썼는데 그는 육체의 눈은 어두워 보이지 않지만 그 대신 영의 눈을 뜨게 되었으니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그의 마음이 그가 눈을 떴을 때 보다 더 깊은 영감을 얻어 위대한 작품을 쓰게 했습니다. 또 세익스피어는 <리어왕>에서 감사할 줄 모르는 자녀를 갖는 것은 뱀의 이빨보다 더 날카로운 것을 갖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인간은 깨닫는 만큼 감사할 수 있고 감사하는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불만은 생활에 독을 섞는 일이며 감사하는 마음은 생활에 시적인 정취와 엄숙한 아름다음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회원 여러분! 바쁘고 힘겹게 달려가는 일과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 주신 것을 감사하고 땀과 눈물 속에서도 사랑과 우정과 따뜻한 눈동자를 기억하게 하심을 감사합시다. 행복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며 살기 때문에 행복해지는 삶을 삽시다.


내가 진 부채 중 물질과 노력으로 갚을 수 없을 때 한 가지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감사는 심장의 고동이요 기쁨의 문이 오니
        오늘도 감사의 문으로 들어가게 하소서 (시 100:4)“
회원 여러분! 그 어느 때 보다 감사할 조건이 많은 풍성한 Thanks Giving Day 맞으시길 빕니다.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  장 효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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