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시인
2008.03.26 18:22
뿌린 씨앗이
지하의 젖을 빨아 먹고
두꺼운 대지를 뚫고
힘차게 돋아 나오는
믿음을 아십니까?
햇볕으로 펄펄 달구어
풍성한 열매를 맺어
온갗 지구의 식구를
먹여 살리는
사랑을 아십니까?
때가 되면 비바람이
살랑 살랑 불어 와
낙엽을 흔들어 깨워
대지위에 흩뿌리는
소망을 아십니까?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하는 것이
시인의 사명이라면,
영혼을 노래하는 것은
시인의 운명입니다.
시는 사랑
시는 믿음
시는 소망입니다.
이 우주에는 오직
첫번째 시인 하나님만이
영원히 남을 뿐입니다.
지하의 젖을 빨아 먹고
두꺼운 대지를 뚫고
힘차게 돋아 나오는
믿음을 아십니까?
햇볕으로 펄펄 달구어
풍성한 열매를 맺어
온갗 지구의 식구를
먹여 살리는
사랑을 아십니까?
때가 되면 비바람이
살랑 살랑 불어 와
낙엽을 흔들어 깨워
대지위에 흩뿌리는
소망을 아십니까?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하는 것이
시인의 사명이라면,
영혼을 노래하는 것은
시인의 운명입니다.
시는 사랑
시는 믿음
시는 소망입니다.
이 우주에는 오직
첫번째 시인 하나님만이
영원히 남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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