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음죄의 진화
2006.11.28 00:56
1957년 여름
제주도 서귀포 해수욕장
물장구치며 노는
벌거벗은 귀여운 소녀
둘을 해변가에 세워놓고
찰칵 찍은 간음죄.
그러나
짓궂은 역전을
좋아하시는 하나님
이게 꿈입니까?
생시입니까?
나의 50년 동안
숨겨왔던 간음죄가
오늘 자랑스러운
행위예술로 둔갑될 줄이야.
위선자가 아닌
그리고 죄없는
몬트리올의 벌거벗은 남녀
5000명이
번화한 거리에서
살냄새나는 아담과 이브의
알몸을 전시하다니.
오! 놀라와라
인류를 생산하는 거룩한
성기의 아름다움이여.
오! 찬양하라
진화하는 하나님의
영원한 위대함이여.
제주도 서귀포 해수욕장
물장구치며 노는
벌거벗은 귀여운 소녀
둘을 해변가에 세워놓고
찰칵 찍은 간음죄.
그러나
짓궂은 역전을
좋아하시는 하나님
이게 꿈입니까?
생시입니까?
나의 50년 동안
숨겨왔던 간음죄가
오늘 자랑스러운
행위예술로 둔갑될 줄이야.
위선자가 아닌
그리고 죄없는
몬트리올의 벌거벗은 남녀
5000명이
번화한 거리에서
살냄새나는 아담과 이브의
알몸을 전시하다니.
오! 놀라와라
인류를 생산하는 거룩한
성기의 아름다움이여.
오! 찬양하라
진화하는 하나님의
영원한 위대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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