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락가락 하는군요.

2005.01.29 09:09

solo 조회 수:143 추천:14

신년하례 때 먼길을 마다 않고 참석해주셔서 또 반가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계속 내려 올 겨울은 활짝 개인 날 보기가 힘듭니다. 이곳에선 그래서 우울증이 온다는 사람도 있던데 그곳은 기후가 어떤지요.
시는은 삼개국어로 번역하셔서 상재하시느라 시간도, 노력도, 비용도 많이 들었을 것이라 짐작이 갑니다. 그러나 좋은 문학서적들이 판매로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기 힘든 풍토라는 걸 생각할 때 안타깝기도 합니다. 하지만 원래 시인이 시를 써서 돈을 벌기 힘들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시작한 거고 또 진짜 시인은 가난해야 된다니까 그 사실로 위안을 삼아야겠네요.^^
그럼, 태초에 혼돈을 보고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분처럼 오선생님의 창작하시는 일이 늘 보기에 좋았더라 하고 행복해 하시는 나날들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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