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 늦게나마...

2006.09.01 01:27

문인귀 조회 수:139 추천:20

오선생님,
늦었습니다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 들어왔습니다.
"나이 들어 내게 있는 고향은 내 아내뿐이더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만큼 의지 할 데를 이야기 한 것이겠지요.
그렇지만 언젠가는 우리 누구에게나 닥치는 일이지요.
저보다 먼저, 아니 우리들의 배우자 보다 먼저 마주치는 일이라 생각할 수밖에 없겠네요.

저희가 드리는 어떤 위로보다 더 큰 위로는 영원한 나라에 적을 두고 있는 것임에 하나님의 가호하심이 늘 함께 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지난 번 문학캠프에서 스치듯 인사만 드리고 온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문인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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