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딸을 위하여
2016.04.24 13:19
아들 딸을 위하여
박영숙영
신께서 주신 이 생명 다하도록
사랑하는 아들, 딸을 위하여 내가 살게 하소서
사랑하는 마음 하나 가지고 내가 살게 하소서
비 바람 천둥은 내 앞으로만 불어오고
아들,딸이 나아가는 앞 길에는
언제나 푸른 초원 펼쳐진
희망의 길이되고 영광의 길이되게 하소서
모든악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여 주시고
타인의 눈물을 딱아 줄 수 있는 사람이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용기와 지혜를 주시옵고
불의가아닌 대의와 진실을 위해서라면
겸손하게 고개 숙일줄 알고
세파가 몰아 칠때면
해일이 몰려와도 흘러가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바다를 뚫고 솟아난 섬처럼
굳굳한 신념과 넓고 깊은 마음으로
미움이나 분노도 슬기롭게 다스릴줄 알아서
타인을 배려하고
정도의 길로 나아가기 위함이라면
내 가슴 밟고서도 올라서게 하소서
어느 날엔가
살아온 내 삶이 끝나는날
누가 나에게 묻는다면
아들,딸을 위하여 살아온 내 삶이 너무나도 부족해서
아들딸을 위하여 살아온 내 삶이 너무나도 행복해서
또 다시 내게 삶이 주어진다면
신께받은 사명다해
아들, 딸을 위하여 살겠노라고…
시집:사막에 뜨는 달’ 중에서
http://cafe.daum.net/reunion1004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세계 한글작가대회 ㅡ언어와 문자의 중요성ㅡ | 박영숙영 | 2015.10.30 | 439 |
공지 | 내가 사랑 시를 쓰는 이유 | 박영숙영 | 2015.08.02 | 205 |
공지 | 사부곡아리랑/아버님께 바치는헌시ㅡ시해설 | 박영숙영 | 2015.07.18 | 844 |
공지 | 시와 마라톤ㅡ 재미시인 박영숙영 인터뷰기사 | 박영숙영 | 2014.10.17 | 514 |
공지 | 사부곡 아리랑(아버님께 바치는 헌시)ㅡ 인터뷰기사 | 박영숙영 | 2014.01.16 | 460 |
공지 | 시집 5 -《인터넷 고운 님이여》'시'해설 | 박영숙영 | 2013.04.20 | 1030 |
공지 | 시집 4 -사부곡아리랑/아버님께 바치는헌시/서문 | 박영숙영 | 2013.04.20 | 795 |
공지 | 시집 3ㅡ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 시'해설 | 박영숙영 | 2010.11.03 | 1353 |
공지 | 시집을 내면서ㅡ1, 2, 3, 4, 5, 6 권 | 박영숙영 | 2010.10.27 | 1258 |
공지 | 빛이고 희망이신 “인터넷 고운님에게” 내'시'는 | 박영숙영 | 2009.08.24 | 1671 |
공지 | 시집 1 ㅡ영혼의 입맞춤/ 신달자 /명지대교수 | 박영숙영 | 2008.09.09 | 1583 |
274 | Here Comes South Korea / 수필 | 박영숙영 | 2016.04.29 | 7106 |
273 | 찔례꽃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 박영숙영 | 2016.04.24 | 7098 |
272 | 계절을 두고온 목련꽃 나무 | 박영숙영 | 2016.04.24 | 7088 |
271 | 그대에게 고백하고 싶습니다 | 박영숙영 | 2016.04.24 | 7076 |
270 | 사랑 그 신비의 묘약 | 박영숙영 | 2016.04.24 | 7038 |
269 | 아~감사 합니다 | 박영숙영 | 2016.04.24 | 7019 |
268 | 잊고 살자 하면서도 | 박영숙영 | 2016.04.24 | 7014 |
267 | 아~그 곳에 나의 꿈이 | 박영숙영 | 2016.04.24 | 6993 |
266 | 국제결혼여성 미국에서의 삶과코시안 | 박영숙영 | 2009.04.22 | 1922 |
265 | 어머님 기일에 | 박영숙 | 2009.07.04 | 1710 |
264 | 여자는 숨어서 울음 운다 | 박영숙영 | 2009.05.18 | 1660 |
263 | 그대 여인으로 살고 싶소 /박영숙 | 박영숙영 | 2009.04.22 | 1655 |
262 | 그대에게 고백하고 싶습니다 | 박영숙영 | 2009.03.18 | 1650 |
261 | 민들레 아리랑 | 박영숙영 | 2009.08.10 | 1601 |
260 | 당신 손잡고 | 박영숙영 | 2008.12.24 | 1592 |
259 | 어머니의 젖줄 오~모국어여 ! | 박영숙 | 2009.07.14 | 1574 |
258 | 여자는 숨어서 울음 운다 | 박영숙영 | 2009.06.23 | 1529 |
257 | 동반자 | 박영숙영 | 2009.01.14 | 1525 |
256 | 이 땅의 백성들을 보살피소서 | 박영숙영 | 2009.05.26 | 1522 |
255 | 허상 | 박영숙 | 2009.08.23 | 1482 |
254 | 인터넷 속상하고 , 인터넷 고맙다 | 박영숙 | 2009.01.26 | 1482 |
253 | 아부지 | 박영숙 | 2009.07.04 | 1481 |
252 | 내 마음 내 안에 있는것일까 | 박영숙 | 2009.11.03 | 1471 |
251 | 흙 위에 민들레 자라듯이 | 박영숙영 | 2008.12.24 | 1463 |
250 | 사랑인줄 이제사 알았습니다 | 박영숙영 | 2009.03.02 | 1458 |
249 | 천년 전의, 천년 후의 약속 | 박영숙 | 2009.01.14 | 1417 |
248 | 길 | 박영숙 | 2008.12.04 | 1395 |
247 | 불씨 없이도 불이 타고 | 박영숙 | 2008.12.04 | 1351 |
246 | 기다림 | 박영숙 | 2008.11.01 | 1315 |
245 | 마음의 본질은 변덕이다 | 박영숙 | 2010.02.25 | 1303 |
244 | 공허한 가슴 | 박영숙 | 2008.11.01 | 1256 |
243 | 울고 싶은 날 | 박영숙영 | 2008.11.01 | 1247 |
242 | 내 삶의 향기 | 박영숙영 | 2010.12.10 | 1246 |
241 | '박영숙'이란 이름은 참 흔 한 이름이다 | 박영숙영 | 2010.08.31 | 1244 |
240 | 우울증 | 박영숙 | 2008.11.01 | 1242 |
239 | 바다를 뚫고 솟아난 섬2 | 박영숙영 | 2010.05.19 | 1233 |
238 | 고독한 나의 봄 | 박영숙영 | 2008.11.01 | 1216 |
237 | 영원한 불씨하나 심어주소서 | 박영숙영 | 2011.01.04 | 1210 |
236 | 사랑이 가시 되어 | 박영숙 | 2008.11.01 | 1190 |
235 | 아~오늘 밤만은 | 박영숙 | 2008.11.01 | 1188 |
234 | 꽃씨를 심으며 | 박영숙 | 2008.11.01 | 1173 |
233 | 흘러갈 수 없는 섬 하나 | 박영숙 | 2008.08.28 | 1170 |
232 | 총영사관(휴스톤)관저를 다녀와서 / 수필 | 박영숙영 | 2012.03.14 | 1157 |
231 | 그대는 모릅니다 | 박영숙 | 2008.11.01 | 1157 |
230 | 사랑하고, 사랑받고 | 박영숙 | 2008.11.01 | 1153 |
229 | 영혼의 입맞춤 | 박영숙 | 2008.09.09 | 1148 |
228 | 아름다운 오늘 | 박영숙 | 2008.09.26 | 1145 |
227 | 물 한 방울 떨어지면 | 박영숙 | 2008.08.19 | 1139 |
226 | 5월의 장미 | 박영숙 | 2008.11.01 | 1132 |
225 | 봄의 노래 | 박영숙 | 2008.11.01 | 1131 |
224 | 가슴타는 그리움 | 박영숙 | 2008.08.19 | 1129 |
223 | 그리운 이름 하나 적어 봅니다 | 박영숙 | 2008.08.28 | 1126 |
222 | 세월과 고독을 꿰매고 | 박영숙 | 2008.09.09 | 1119 |
221 | 그냥 여자이고 싶다 | 박영숙 | 2008.11.01 | 1113 |
220 | 겨울나무 그대는 | 박영숙영 | 2010.12.06 | 1112 |
219 | 봄 마중 가고싶다 | 박영숙 | 2008.11.01 | 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