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닥이는 새 한 마리

2020.01.15 17:20

박영숙영 조회 수:49

파닥이는 새 한 마리


               박영숙영

 

꽃씨를 가져와서

심었던 자리에

피어나는 무궁화 꽃

 

높고높은 하늘 끝

이는 바람에

서성이는 내 마음

 

뿌리내린 고목의

가지 끝에 앉아서

파닥이는 새 한마리

 

활활

그리움에 타고있는

무궁화꽃

 


http://cafe.daum.net/reunion1004 ㅡ박영숙영의 산책길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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