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영숙의 ‘시’ 세계                            신달자 /명지대교수



생명적 존재를 향한 초월적 의지



박 영숙 시인은 미국 휴스턴에 거주하는 시인이다.
오랜 시간 고국을 떠나 객지에서 살아 왔으므로 그의 모국어 실력이나 모국어로서 할 수 있는 상상력은 퇴색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그런 평범한 가능성을 박 시인은 일순에 무너지게 한다 .
오랜 외국생활 속에서도 모국어와 모국어의 사용법이 그렇게
퇴색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박 시인의 소녀 시절의 모국어가 그대로 살아 있음은 무슨 연유 일까?
그것은 바로 박 시인의 가슴에 모국어가 살아 있고 그 머릿속에 모국과
그가 지향했던 인간적 삶의 현실이 그대로 살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왜 그 많은 외국생활에서 그것도 외국생활에 잘 적응하여 성공적인 생활을 하는
그 에게 어째서 그런 모국어와 그가 지향했던 인간적 삶이 살아 있겠는가?
그렇다, 그런 현실들이 역설적으로 세월이 갈 수록 더 따뜻해지고 더 단단해져서
박 시인이 ‘시’라는 하나의 형태로 외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시를 쓰지 않았다면 박시인의 가슴은 화산이 터지듯 붕괴되었을 것이고
그 그리움의 억눌림으로 생존마저  힘들었을 수도 있다.
그래서 그는 지난 세월의 작은 앙금까지 꽃나무를 키우듯이 그 가슴에서 그리움과 사랑을 노래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
그는 그 가슴에 모국어를 사용하는 그리운 공간을 키우며 시의 숲을 키우며
드디어 모국어로 그의 생활속에서 내리는 수 만 빛깔의 빗물을 받아 시를 적었던 것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박 시인의 시는 전편 모두 아픈 그리움의 발로라 말할수 있다.
그리움은 조그마한 풀꽃이 아니라 거대한 나무로 자라 그 가지들이
그 가슴을 덮고 있는 왕성하고 강력한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시인 혼자 말하기에  역 부족이어서 대신
하늘이 비를 쏟아 말을 하고 / 산이 불덩이를 토해서 말을 하고 / 바다가 입을 열어 파도로 말을 하는 (풍화되지 않는 그리움)의 가파로운 경지로
올라 간다.


더듬어 오는 싸늘한 바람
잊으려고
가슴 여미면
설움이 알알이 맺혀서
외로움과 그리움이 한 몸 되어
불덩이가 타는 가슴
모래사막
찌는 더위 같은 시련이
연등처럼
눈 속에서 불게 타오르고

갈증으로 허덕이다
끝내는 옷을 벗고
형틀위에 매달리는
내 목마른 영혼의 허기

밤새 키워낸 그리움이
납덩이 추를 달고
새벽오면
기린의 목을 하고
바라보는
머~언 별빛      - 가슴타는 전문-

(가슴타는 그리움) 전문을 보면 박 시인의 그리움이 어떤 성격의 그리움인지
알 수 있다. 즉, 모래사막의 찌는 더위 속에서 연등처럼 눈속에 붉게 타오르는 것이며,  갈증으로 허덕이다 끝내는 옷을 벗고 형틀위에 매달리는 목마른 영혼의 허기로 표출되고 있다.
모래 사막과 눈은 전혀 계절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지만 가슴속 그리움은
그 모순의 계절을 뛰어넘어 사막과 눈을 조합하는 열정으로 타오르는 불이 된다
얼음과 불의 모순, 그 절절 끓는 모순적 결합이 박 시인의 그리움의 정체며 열정의 꽃이 되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갈증으로 허덕이다가 알몸으로 형틀위에 매달리는 형혼의 그 팍팍한 허기는 모름지기 그리움의 성자처럼도 느껴지게 하는 것이다

사랑의 성직자. 박 시인을 그렇게 불러도 좋을 것이다. 사랑의 그리움에 몸을 그대로 받쳐 형틀에 매달리는 심정적 고백은 바로 박 시인의 내면적 그림 그대로의 독백일 것이다. 그래서 박 시인은 늘 부재의 공간에 산다. 시간은
그리움을 키우는 양식으로 밤마다 자꾸 자라나고 키를 더해간다 .
아침이면 그 그리움은 축 늘어져 추를단 납덩이처럼 기린목을 하고 있지만
결국, 이 시인이 바라보는 것은 (먼 별빛)이다
고통과 아픔과 상처를 가슴속에서 갈무리하고 삭아내리고 다시 자라고, 그래서
그 상처는 보석으로 빛나고 그 내면의 고통은 별빛으로 소통하는 아름다운빛으로 연결되는 것이리라

결국 그의 시는 그러한 바라봄의 먼 불빛이 아니겠는가
박시인의 부재 공간은 박시인에게 아픔이지만 스스로를 강화시켜주는
에너지가 되기도하는 것이며 욕망과 열정의 지향적 에너지가 불길처럼  일어나지만 차갑게 눈속에 꽃츨 피우는 인내성으로 자기를 이끌어 가는 태도는
아름답기까지 하다
그래서 박 시인의 그리움은 자아의 무력감으로 연결되지 않고
더욱 창의적이고 삶에 밀착되는 성실로서의 또다른 삶을 지켜가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한 것이다

다시 박 시인의 부재 공간의 그리움이 어떻게 열정의 에너지로 변모하는지
그 실체를 따라가 본다

못 잊어 생각나서
고독을 달래려고

꽃씨같은 내 마음을
땅 속에 묻는다

아~쓸어 안고
울고 싶은 세월이여!   (아~세월이여! ) 부분


내 피를
다 주고
내 오장육부를
다 주고

(중략)

태양을 포개놓고
불을 질러

나의 뜨거운 가슴이
님의 빛으로 쓰러져
쓰러져서

다시 태어난다면
소금 같은 향으로

저 미지의 파도를 타고서
영원히 영원히
춤추게 해 주오                (태양에 불을 질러 )부분


두 영혼 불태워
빛으로 승화되면
기적을 낳는 사랑

바닷물을 다 쏟아 부어도
끌 수 없는
사랑은
영원한 태양이어라              (사랑은 태양이어라)부분


아~누가
저 거대한 바다 속에
생의 모든 슬픔이 홍수져 내리도록
내 고독한 가슴을 뛰워놓고
하나의 숨결로
해일처럼,
해일처럼 파도치게 해 다오

아~오늘 밤만은
오늘 밤만은 저 넓고 힘찬
깊고  푸른 가슴속에 파묻혀서
내 뼈가 으스저지도록
내 뼈가 으스러 지도록
고독한
내 노래를 부르게 해다오                     (아~ 오늘 밤 만은)부분



사랑이 가시되어
가슴 깊이 피 흘려도
목쉰 그리움을 버릴 수 없기에

때론
님 향기에 혼절하고
두러워
살얼음판 걷는 듯해도

허기진 내 영혼
뗏목 위에 싣고서
세월의 강줄기
돌고 돌아 흘러도

영원한 내 사랑
님에게 닿을 수만 있다면
천년을 부딧치며 흘러 내려도
님의 가슴에
내 사랑
조각되어 남고싶으리        (사랑이 가시 되어) 전문

그 열정이 실로 화산과 같다. 그리운 마음. 그 그리움 속에서 자라 나는 고독, 어느새 마음 안을 가득 채우는. 아니 영혼을 가득 채우는 고독을 시인은 꽃씨처럼 땅속에 묻는다.
그 고독의 씨는 다시 고독한 싹으로 트고 ,나무가 되고, 거목이 되고,
고독 안에 출렁이겠지만 ,어떤가 그는 시적 상상력의 싱싱한 정신으로
생명의 근원적 힘을 잉태하는 강한 내면을 얻게 되는 것이리라
고독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명력을 얻게 함으로써 고독을 쟁취하는 강인한 정신력들 보여주는 것이다.
피도 주고  / 오장 육부도 다 주고  / 나를 완전히 다 내어주고 그 위에 태양을 포개놓고 불을 질러 순교하듯 죽음을 맞이하는 그 사랑은, 결국 소금과 같은 향으로
다시 재생하게 되는 것이다
영원히 마르지 않고 영원히 썩지 않는 방부제 같은 사랑을 시인은  
그리워 하는 것이다 .
시인이 보고 만나는 온갖 사랑의 모습들은 반대로 시들고,마르고, 썩고, 부패하는 일시에 유효기간이 넘어가 팽개쳐지는 그런 사랑이었을지도 모른다 .
그렇치 않은가 낙원처럼 들고 싶은 사랑은 늘 멀고 잡히지 않는 무지개 같은 것이었으니까 .오랜 외국생활속에서 만나는 인간적 상처는 그에게 이러한 순교적인 영원한 사랑을 시적 소재로 사용하게 했는지 모른다
그래서 그의 사랑은 바닷물을 다 쏟아 부어도 끌 수 없는 그런 불의 사랑이다.
박 시인의 시에 태양이 많이 등장하는 이유도 그기에 있다

태양의 가슴이라면 즉 영원히 변하지 않고 뜨거운 사랑의 존재가 현실적으로
살아 있는 그런 가슴이 있다면
오늘 밤만은, 오늘 밤만은 넓고 힘차고 깊고 푸른 가슴안에서, 뼈가 부서지도록 , 뼈가 부서지도록 파묻혀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이 강열한 그리움에
빠지는 잠수적 행동이 가능한 것이다. 거의 종교적 자세가 아니겠는가
그러나 (사랑이 가시되어) 라는 작품은 그 절정에 속하는 작품이다 .
사랑이 주는 어떤 형벌도 종교적 자세로 받아들인다. 피가 흥건히 흘러도
목이 쉬어 터질듯한 그 그리움 버릴 수 없고, 님 향기를 맏는 민감한 촉감에서 혼절하는 그의 반응은 늘 살얼음판을 걷는듯하다 .
그는 허기진 영혼을 태운 뗏목이 세월을 돌고 돌아 흘러도 님에게 닿지 못한다면 부딪치고 부딪쳐서 그 세월이 천녀이 될지라도, 박살이 나더라도
그 작은 조각으로 님의 가슴에 남고 싶다는 처절한 그러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님의 가슴에 닿는 다는 것은 시인의 생의 가장 높은 곳이며 인간의 의지로 다가서려는 거룩하고 극지의 장소다, 그는 거기에 닿으려한다.
그렇다 시인의 열정은 바로 영원한 님의가슴 지상과 천상이 합쳐지는
바로 우주적 극지이다. 박 시인의 시적 그리움은 바로 여기 가고자 하는 확실한 의지의 소산일 것이 분명하다.
그런 망설임 없는 분명한 의사 전달이 그에게 고독을, 상처를, 외로움을, 눈물을, 방황을,불 같은 의지로 변화시켜내는 것이다.
그래서 박 시인의 그리움은 쇠를 달구어낸 몇 천도를 달구어 만든 그릇과 같이 고통을 생명력으로 전환시시킨 강인한 노래를 탄생시킨것이다.

박 시인의 시가 부재의 공간이며 무슨 언약이 되어 있지 못하는
가파른 허공의 공간임에도 싱싱하고 살아 있는 느낌을 주는 것은
벽속에 “혀”를 묻어 /아파도 말 못하고 /응달진 구석에는 /젖은 눈 숨
겨 놓고 /그대 옆에서 하회탈 쓰고서 웃어야 하는 것일까, 그것은
(우울증)으로 상응하는 아픔과 화해할 줄 아는 따듯한 인간애 때문이다.
해서 박 시인은 , 사랑은 이성을 지배하고 사랑은 절망 속에서도 웃음을 주며 삶이란 생의 동반자인 사랑은 눈에서  가슴에서 (불씨 없이도 불이 탄다)라는 시가 가능한 것이다.
생의 동반자는 이미 불씨가 아니겠는가. 박 시인은 시집 뒷 부분에 남편에게 받치는 시를 탄탄하게 받쳐놓았다. 마치 바탕이 든든한 탑과 같이 말이다.
결혼 25주년,혹은 30주년의 축시를 통해 시인의 생과 삶의 모든
물과 불과 산과 구름과 바다를 펼쳐놓고 있다

당신을 만나려고 외줄타기 곡예사로
눈보라 맞고 섰을 때
천 년 전의 사랑이 인연으로 태어나서
가만히 등 쓸어준 당신 손잡고

생을 걸고 영혼을 불태운 기도는
땅 속으로 흐르는 물이 될 때까지
내리막길  구르지 않게
꽃잎 지듯 아리한 가슴 모아
억새풀 봄날을 만들어 가시구려     (당신 손잡고) 결혼 25주년 부분


하늘이
무너져라
무너져라 비가 와도
하늘은
그대로 있듯이

땅덩이가
불침을 맞고서
타버려라
불칼이 내려 꽂혀도
땅덩이는 그대로 있듯이

바다가
떠내려가라고
강물이
강물이 바다로 모여들어도
바다는 그대로 있듯이

태초에
만물은 하늘 아래 있었고
태초에
만물은 땅위에서
발 붙이고 살고 있듯이
그대와 내가
떨어질 수 없는 하나 임은

천 년 전의  약속이었고
천 년 후의 약속인 것을
흘러내린
흰 머리카락
한 올
손에들고 알았습니다

(천  년 전의, 천 년 후의 약속) 결혼 30주년에  전문

결혼 25주년과 30주년 축시는 아마도 박 시인이 생각하는 사랑의 완성으로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 사랑의 완성은 시인이 만들어 놓은 초월적 예술 작품이며 인간적 노력으로 얻어지는 신의 선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외줄타기 곡예사로 눈보라 맞고 있을때 손잡아준 당신이며, 천년 전에
천 년 후에 서로 다짐한 운명적 약속을 가지고 만난 연인들이므로 이들의 사랑은 시인의 말 그대로 땅속으로 흐흐는 물이될 때 까지 천 년 전으로 천 년 후로 가는 영원의 길잡이로 서로 함께할 것이다
시인이 그렇게 애타게 그리워하고 찿았던 것은 바로 이러한 함께하는 동행의
길이 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흰 머리카락 한올에서도 서로의 존재를 깨닫는 영혼의 울림을 듣는 관계일 것이다
앞으로 시인은 더욱 모국어에 대한 사랑과 시의 본질적인 이해를 가지고
먼 외국에서의 외로움을 더큰 사랑으로 승회 시키는 작업을 계속하기를 빈다

신달자 / 현재 명지대 문예창작과교수
숙명여대졸업 / 동대학원졸업 문학박사
시집<오래말하는 사이>외10권 / 수필집<물위를 걷는여자>외 5권
대한민국 문학상 수상 /  한국시인협회상 수상

읽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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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봄 마중 가고싶다 박영숙 2008.11.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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