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싸움

2012.09.23 18:35

박영숙영 조회 수:648 추천:198

사랑 싸움


                박영숙영


그저께는 구름끼고
어제는
하늘이 무너질듯
폭우와 천둥으로 울음 울드니
오늘은 햇빛이 쨍쨍
바람에 하늘하늘
몸매를 살랑살랑 흔들며
꽃들은
벌,나비를 유혹하고
씨방을 만들면서
달짝지근한 사랑을 퍼 주고있네


사막에 뜨는 달ㅡ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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