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여자 / 로랑 생

2013.02.15 14:19

박영숙영 조회 수:458 추천:52

잊혀진 여자 / 로랑 생


따분한 여자보다 불쌍한 여인은
슬픈 여자입니다.

슬픈 여자보다 더 불쌍한 여인은
불행한 여자입니다.

불행한 여자보다 더 불쌍한 여인은
병든 여자입니다.

병든 여자보다 더 불쌍한 여인은
버림받은 여자입니다.

버림받은 여자보다 더 불쌍한 여인은
고독한 여자입니다.

고독한 여자보다 더 불쌍한 여인은
쫓겨난 여자입니다.

쫓겨난 여자보다 더 불쌍한 여인은
죽은 여자입니다.

죽은 여자보다 더 불쌍한 여인은
잊혀진 여자입니다.

로랑생[Laurencin, Marie]
1883. 10. 31 프랑스 파리~1956. 6. 8 파리. 프랑스의 화가•판화가.

우아하고 약간은 우울한 여성을 그린 섬세한 수채화로 유명하다.
윙바르 아카데미에서 미술을 배울 때 동료들 중에는 조르주 브라크도 있었다.

게르트루트 슈타인은 로랑생의 작품을 처음 사준 사람들 가운데 하나였다.
그녀는 몽마르트르의 입체파 화가들 틈에서 활동했지만,
입체파 화풍을 따르지 않았다.

주제•색조•기법이 무척 여성스러웠기 때문에 로랑생은 '꾀꼬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의 연인이었던 그녀는 아폴리네르와 친구들의 초상화를 여러 점 그렸다.

그로부터는 '미라보 다리 아래'라는 유명한 시를 헌정 받았죠.
〈모임 The Assembly〉(1910)에는 아폴리네르와 로랑생이 게르트루트 슈타인과 파블로 피카소를 비롯한 여러 친구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러시아 발레단(1924)과 코메디 프랑세즈(1928)를 위한 무대를 비롯하여 많은 무대장치를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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