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섬 달 밝은 밤에 - 이순신 <우국가>
2010.11.30 05:06
한산섬 달 밝은 밤에 - 이순신 <우국가>
주제 : 충무공의 우국충정
시어 풀이
* 한산섬 : 경남 충무 앞바다의 섬
* 수루 : 적군의 동정을 살피기 위하여 성채 등에 지었던 누각
* 하는 적의 : 하고 있을 때에
* 일성호가 : 한 가닥의 날라리(태평소) 소리
* 애 : 창자
* 긋나니 : 귾는구나
배경 및 해설
임진왜란 때, 이순신이 삼도 수군 통제사로 총지휘 본영이었던 한산도의 수루에 올라 앉아서, 왜적의 침입으로 인한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며 읊은 작품이다.
초장과 중장에서는 깊은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전투에 대비하여 온갖 근심과 걱정으로 시름에 잠겨 있는 작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종장에서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애처롭게 들리는 호가(피리) 소리에 애간장이 녹는 듯한 아픔을 느낀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구절인 '애를 긋나니'에서는 나라의 위기를 한 몸으로 지탱하려던 한 장수의 우국 일념과 더불어 인간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주제 : 충무공의 우국충정
시어 풀이
* 한산섬 : 경남 충무 앞바다의 섬
* 수루 : 적군의 동정을 살피기 위하여 성채 등에 지었던 누각
* 하는 적의 : 하고 있을 때에
* 일성호가 : 한 가닥의 날라리(태평소) 소리
* 애 : 창자
* 긋나니 : 귾는구나
배경 및 해설
임진왜란 때, 이순신이 삼도 수군 통제사로 총지휘 본영이었던 한산도의 수루에 올라 앉아서, 왜적의 침입으로 인한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며 읊은 작품이다.
초장과 중장에서는 깊은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전투에 대비하여 온갖 근심과 걱정으로 시름에 잠겨 있는 작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종장에서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애처롭게 들리는 호가(피리) 소리에 애간장이 녹는 듯한 아픔을 느낀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구절인 '애를 긋나니'에서는 나라의 위기를 한 몸으로 지탱하려던 한 장수의 우국 일념과 더불어 인간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유튜브 박영숙영 영상'시모음' | 박영숙영 | 2020.01.10 | 162 |
공지 | 박정희/ 외국학자들의 평가 | 박영숙영 | 2018.03.01 | 940 |
공지 | AP종군기자의 사진을 통해 다시 보는 1950~53년 韓國戰爭 | 박영숙영 | 2015.07.26 | 2182 |
공지 | 박정희 대통령의 시 모음 | 박영숙영 | 2015.07.06 | 1667 |
공지 | 이순신 장군의 어록 | 박영숙영 | 2013.02.22 | 1593 |
공지 | 세계의 냉정한 평가 ㅡ박정희 | 박영숙영 | 2012.03.14 | 864 |
공지 | 저작권 문제있음 알려주시면 곧 삭제하겠습니다. | 박영숙영 | 2009.09.02 | 827 |
공지 | 슬픈역사 ,기억해야 할 자료들 | 박영숙 | 2009.01.26 | 963 |
공지 | 박정희 대통령의 명언 | 박영숙 | 2009.01.26 | 2727 |
공지 | 박정희와 맥도널드 더글라스사 중역의 증언 | 박영숙 | 2009.01.26 | 1298 |
153 | 고시조 모음 | 박영숙영 | 2014.06.18 | 19227 |
152 | [시조모음 ]<백설이 자자진 골에> 묵은 이색 | 박영숙영 | 2014.06.24 | 11159 |
151 | 인생무상에 관한 시조 | 박영숙영 | 2012.10.21 | 9973 |
150 | 長恨歌(장한가) - 백거이 | 박영숙영 | 2014.09.07 | 9819 |
149 | 가마귀 검다하고/ 이직 | 박영숙 | 2009.01.14 | 8315 |
148 | 이순신 장군의 시조 모음 | 박영숙영 | 2013.02.22 | 7176 |
147 | 신부 /서정주 | 박영숙영 | 2014.02.10 | 5790 |
146 | 간밤의 부던 바람에 / 유응부 | 박영숙 | 2009.01.14 | 4921 |
145 | [스크랩]황진이 시모음 | 박영숙영 | 2013.07.05 | 4189 |
144 | (이 몸이 죽어 가서) - 성삼문 | 박영숙영 | 2013.02.22 | 3868 |
143 | 가마귀 싸호는 골에 ~ - 정몽주 어머니 - | 박영숙 | 2009.01.14 | 3711 |
142 | 遊子吟(유자음)-맹교 (중국명시) | 박영숙영 | 2014.05.08 | 3176 |
141 | 내 마음 버혀내여- 정 철 - | 박영숙 | 2009.01.14 | 2660 |
140 | 파초우 /조지훈 | 박영숙영 | 2014.05.08 | 2618 |
139 | 가마귀 눈비 마자 ~ | 박영숙 | 2009.01.13 | 2601 |
138 | 간밤에 우던 여흘 /원호 | 박영숙 | 2009.01.14 | 2498 |
137 | 靜夜思(정야사) - 이백 (중국명시) | 박영숙영 | 2014.05.08 | 2402 |
136 | [스크랩]황진이의 삶과 사랑과 시 | 박영숙 | 2010.02.14 | 2209 |
135 | 나그네 /박목월 | 박영숙영 | 2012.03.12 | 2171 |
134 | 국토서시 / 조태일 | 박영숙영 | 2012.03.12 | 2148 |
133 | 서산대사 해탈 시 | 박영숙 | 2009.01.14 | 2060 |
132 | 금생여수(金生麗水)라 한들 - 박팽년 - | 박영숙 | 2009.01.14 | 2035 |
131 | 나주,김씨 외 | 박영숙영 | 2011.11.08 | 2028 |
130 | 야설/ 서산대사 | 박영숙 | 2009.01.14 | 1990 |
129 | 벽(壁)/ 서정주 | 박영숙영 | 2014.05.08 | 1839 |
128 | 이순신장군의 시모음 | 박영숙 | 2009.01.26 | 1839 |
127 | 화비화(花非花) - 백거이 | 박영숙영 | 2015.05.12 | 1785 |
126 | (가노라 삼각산아) - 김상헌 | 박영숙영 | 2013.02.22 | 1728 |
125 | 도연명~귀거래사 /펌글 | 박영숙 | 2010.02.02 | 1700 |
124 | 개성 김씨 외 | 박영숙영 | 2011.11.08 | 1645 |
» | 한산섬 달 밝은 밤에 - 이순신 <우국가> | 박영숙영 | 2010.11.30 | 1608 |
122 | 귀거래사- 도연명 | 박영숙 | 2010.02.02 | 1565 |
121 | 스크랩] 시조짓기 첫걸음 (장순하 "시조짓기 교실") | 박영숙영 | 2010.12.22 | 1509 |
120 | 蘭溪 朴堧(난계 박연1378-1458) | 박영숙영 | 2011.11.08 | 1474 |
119 | 최초의 조선 유학생의 비극 /아시안의 서부 개척사 -한국인 유학생- | 박영숙 | 2009.11.05 | 1456 |
118 |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명언/ 펌 | 박영숙 | 2009.01.26 | 1371 |
117 | (청산은 나를 보고) - 나옹선사 | 박영숙영 | 2013.02.22 | 1355 |
116 | 왕방연/영월로 유배당한 단종에게 사약을 전했던 금부도사 | 박영숙영 | 2012.01.21 | 1340 |
115 | [스크랩]각설이(리)의 진정한 의미를 아십니까? | 박영숙 | 2009.08.11 | 1298 |
114 | 장부가 / 안중근 | 박영숙 | 2008.08.20 | 1260 |
113 | 낙화 / 조지훈 | 박영숙영 | 2012.03.12 | 1221 |
112 | 금신전선 상유십이 /이순신장군 | 박영숙영 | 2010.11.30 | 1216 |
111 | 노래 삼긴 사람- 신 흠 - | 박영숙 | 2009.01.14 | 1206 |
110 | 이순신장군 전사 소식~선조의 반응 | 박영숙영 | 2013.02.20 | 1184 |
109 | 어버이 살아신제 - 정철 - | 박영숙영 | 2013.02.22 | 1178 |
108 | 불멸의 이순신 명랑해전 中 "필생즉사 필사즉생" | 박영숙영 | 2013.02.20 | 1079 |
107 | 성씨유래 설명 | 박영숙영 | 2011.11.08 | 1077 |
106 | 진중음 1,2,3,/이순신장군 | 박영숙영 | 2010.11.30 | 1058 |
105 | 도산월야영매 / 李滉 이황 | 박영숙영 | 2012.07.18 | 1056 |
104 | 녹양이 천만사ㅣ들 / 이원익 - | 박영숙 | 2009.01.14 | 1054 |
103 | (마음이 어린 후이니) - 서경덕 | 박영숙영 | 2013.02.22 | 1045 |
102 | 음악의 귀재, 박연 | 박영숙 | 2010.02.14 | 1032 |
101 | 꿈에 뵈는 님이 - 명 옥 - | 박영숙 | 2009.01.14 | 1019 |
100 | (이화에 월백하고) - 이조년 | 박영숙영 | 2013.02.22 | 988 |
99 | (청초 우거진 골에) - 임 제 | 박영숙영 | 2013.02.22 | 9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