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설램과 희망을 줍는 기다림
2009.08.13 03:14
원본 : gobongki의 블로그
새벽
설램과 희망을 줍는 기다림
새벽의 흙냄새는 더욱 향기롭다.
이른 아침 일터로 나가는 사람들의 발자욱 소리가 반가운 땅의 인사일 게다.
그 풍경의 새벽여행으로 나를 이끌었다.
이내 다가올 아침의 희망이 있는 새벽은 새러운 세상과의 만남으로 설랜다.
자연은 고난을 받아드리며 기다리는 이에게만 마음을 보여준다.
그 앞에 서면 다가오는 화두가 있다. 나는 어던 존재인가 ...
새벽보다 먼저 일어나 그 새벽을 맞이하는 농부들. 많은 사람들이 밀레의 " 이삿줍기 "
를 연상했다지만 사진은 의도할 수 없는 영역이다.
흙과 땀. 그리고 자연스러움 덕일까. 소설가 박경림 선생은 이작품을 그렇게도
좋아했다.
새벽은 떠나보냈지만 잊지 못하는 애인 같다. 사랑하지만 보낼 수밖에 없고,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되는 인연. 꽃이 시든 다음에도 떨어지지않고 열매를 보호하는
토기풀꽃처럼 애정과 희망은 한몸에서 자란다. 내겐 새벽이 그런존재이다.
그 새벽에 토끼풀이 지천이다.
새벽은 무엇인가 가물가물 보이며 다가온다.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가 아득히 들려오고 ...
새벽은 담백하다.
사진과 글 / 박상훈/ 마음수련에서
새벽
설램과 희망을 줍는 기다림
새벽의 흙냄새는 더욱 향기롭다.
이른 아침 일터로 나가는 사람들의 발자욱 소리가 반가운 땅의 인사일 게다.
그 풍경의 새벽여행으로 나를 이끌었다.
이내 다가올 아침의 희망이 있는 새벽은 새러운 세상과의 만남으로 설랜다.
자연은 고난을 받아드리며 기다리는 이에게만 마음을 보여준다.
그 앞에 서면 다가오는 화두가 있다. 나는 어던 존재인가 ...
새벽보다 먼저 일어나 그 새벽을 맞이하는 농부들. 많은 사람들이 밀레의 " 이삿줍기 "
를 연상했다지만 사진은 의도할 수 없는 영역이다.
흙과 땀. 그리고 자연스러움 덕일까. 소설가 박경림 선생은 이작품을 그렇게도
좋아했다.
새벽은 떠나보냈지만 잊지 못하는 애인 같다. 사랑하지만 보낼 수밖에 없고,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되는 인연. 꽃이 시든 다음에도 떨어지지않고 열매를 보호하는
토기풀꽃처럼 애정과 희망은 한몸에서 자란다. 내겐 새벽이 그런존재이다.
그 새벽에 토끼풀이 지천이다.
새벽은 무엇인가 가물가물 보이며 다가온다.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가 아득히 들려오고 ...
새벽은 담백하다.
사진과 글 / 박상훈/ 마음수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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