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ㅡ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브라우닝
2010.11.30 06:15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브라우닝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사랑해 주세요. 그리고 부디
"미소 때문에, 미모 때문에, 부드러운 말씨 때문에,
그리고 또 내생각과 잘 어울리는 재치 있는 생각 때문에,
그래서 그런 날엔 나에게 느긋한 즐거움을 주었기 때문에
저 여인을 사랑한다"고는 정말이지 말하지 마세요.
이러한 것들은 임이여! 그 자체가 변하거나
당신을 위해 변하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그처럼 짜여진 사랑은
그처럼 풀려 버리기도 한답니다.
내 뺨의 눈물을 닦아주는 당신의
사랑어린 연민으로도
날 사랑하진 마세요....
당신의 위안을 오래 받았던 사람은 울음을 잊게 되고
그래서, 당신의 사랑을 잃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날 사랑해 주세요.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당신이 사랑을 누리실 수 있도록, 사랑의 영원을 통해......
브라우닝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사랑해 주세요. 그리고 부디
"미소 때문에, 미모 때문에, 부드러운 말씨 때문에,
그리고 또 내생각과 잘 어울리는 재치 있는 생각 때문에,
그래서 그런 날엔 나에게 느긋한 즐거움을 주었기 때문에
저 여인을 사랑한다"고는 정말이지 말하지 마세요.
이러한 것들은 임이여! 그 자체가 변하거나
당신을 위해 변하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그처럼 짜여진 사랑은
그처럼 풀려 버리기도 한답니다.
내 뺨의 눈물을 닦아주는 당신의
사랑어린 연민으로도
날 사랑하진 마세요....
당신의 위안을 오래 받았던 사람은 울음을 잊게 되고
그래서, 당신의 사랑을 잃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날 사랑해 주세요.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당신이 사랑을 누리실 수 있도록, 사랑의 영원을 통해......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유튜브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 박영숙영 | 2020.01.10 | 85 |
공지 | 님들께 감사합니다 | 박영숙영 | 2014.02.14 | 190 |
공지 | 저작권 문제있음 알려주시면 곧 삭제하겠습니다. | 박영숙영 | 2013.02.22 | 246 |
130 | 사랑은/김남주 | 박영숙영 | 2010.11.30 | 271 |
129 | 저무는 꽃잎/도종환 | 박영숙영 | 2010.09.24 | 283 |
128 | A winter Song 겨울노래 / 신규호 | 박영숙영 | 2014.01.05 | 287 |
127 | [스크랩]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류시화 | 박영숙영 | 2010.11.30 | 293 |
126 | 아름다운 성탄절입니다. | 장태숙 | 2008.12.24 | 295 |
125 | Duskㅡ황혼 | 박영숙영 | 2012.08.22 | 300 |
124 | 스크랩ㅡ이제는 더이상 헤매지 말자 /바이런 | 박영숙영 | 2010.11.30 | 302 |
123 | 가을 오후 / 도종환 | 박영숙영 | 2010.11.11 | 304 |
122 | 즐거운 편지/황동규/출처 다움고요이야기 | 박영숙 | 2009.01.14 | 321 |
121 | 꽃잎/도종환 | 박영숙영 | 2010.09.24 | 323 |
120 | 스크랩 ㅡ좋은글 ㅡ하얀 겨울이 그립습니다 | 박영숙영 | 2010.12.02 | 323 |
» | 스크랩 ㅡ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브라우닝 | 박영숙영 | 2010.11.30 | 325 |
118 | 근원설화 ㅡ김종제ㅡ | 박영숙영 | 2011.07.16 | 327 |
117 | 스크랩 ㅡ사랑 /정호승 | 박영숙영 | 2010.11.30 | 328 |
116 | 부화孵化 / 김종제 | 박영숙영 | 2010.12.10 | 329 |
115 | 동반자/ Companionship | 박영숙영 | 2012.01.11 | 329 |
114 | 남해금산 /이성복 | 박영숙 | 2009.01.14 | 332 |
113 | 사평역(沙平驛)에서 / 곽재구 | 박영숙 | 2009.01.14 | 332 |
112 | 편지 / 김 남조 | 박영숙 | 2010.07.01 | 333 |
111 | 한계령을 위한 연가/ 문정희 | 박영숙 | 2009.01.14 | 334 |
110 | [스크랩] ▶ 잠시 멈추어 쉼표를 찍는다 | 박영숙영 | 2010.12.13 | 335 |
109 | 동천 /서정주/출처 다움 고요 | 박영숙 | 2009.01.14 | 335 |
108 | 저녁눈 /박 용 래 | 박영숙 | 2009.01.14 | 336 |
107 | 성탄절 | 이주희 | 2008.12.20 | 339 |
106 | '풀'/ 김수영 | 박영숙 | 2009.01.14 | 342 |
105 | ♡*미주문학동네 입주 환영*♡ | 잔물결(박봉진) | 2008.10.05 | 345 |
104 | [스크랩}살아 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 박영숙 | 2009.09.28 | 345 |
103 | 스크랩 ㅡ늙어가는 아내에게 /황지우 | 박영숙영 | 2010.11.30 | 346 |
102 | 묵화(墨畵)/김 종 삼/출처 다움고요 | 박영숙 | 2009.01.14 | 349 |
101 | 한 잎의 여자 /오규원 | 박영숙 | 2009.01.14 | 349 |
100 | moon sails out / 달이 떠오르니 | 박영숙영 | 2014.02.05 | 351 |
99 | [스크랩] 참 좋은 당신 /김용택 | 박영숙영 | 2010.11.30 | 353 |
98 | 스크랩 ㅡ 그대는 꿈으로 와서/-용혜원- | 박영숙영 | 2011.02.17 | 354 |
97 | 사슴/노 천 명 | 박영숙 | 2009.01.14 | 354 |
96 | 용서 / U.샤펴 지음 | 박영숙 | 2010.06.09 | 356 |
95 | [ 스크랩]가끔은 애인같은 친구 | 박영숙 | 2009.08.27 | 356 |
94 | 문학서재 입주를 축하! 환영! | 종파 이기윤 | 2008.11.30 | 356 |
93 | 목마와 숙녀/박인환 | 박영숙 | 2009.01.14 | 356 |
92 | 김춘수 '꽃' /출처 다움고요 | 박영숙 | 2009.01.14 | 357 |
91 | [스크랩]ㅡ그리워 한다는 것은/이효텽 | 박영숙영 | 2011.03.23 | 358 |
90 | [스크랩] 꽃피우기/도종환 | 박영숙영 | 2011.04.27 | 359 |
89 | No Title 무제/ 신규호 | 박영숙영 | 2013.05.30 | 362 |
88 | 스크랩 ㅡ너를 사랑한다는 것은 /용혜원 | 박영숙영 | 2010.11.30 | 366 |
87 |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 펌글 | 박영숙 | 2009.03.11 | 368 |
86 | 스크랩 ㅡ나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 U. 샤퍼 | 박영숙영 | 2010.11.30 | 379 |
85 | 스크랩 ㅡ가정/ 박 목월 | 박영숙영 | 2011.03.23 | 381 |
84 | 고갈비/최삼용(바브 | 박영숙영 | 2011.06.03 | 381 |
83 | [스크랩]ㅡ불밥/김종제 | 박영숙영 | 2011.01.30 | 386 |
82 | 가을에게 | 박영숙 | 2009.11.03 | 395 |
81 | [스크랩] 우정/이은심 | 박영숙 | 2009.11.13 | 397 |
80 | 호 수 /정지용 | 박영숙영 | 2010.11.30 | 402 |
79 | [스크랩] 황홀한 고백 /이해인 | 박영숙영 | 2010.11.30 | 402 |
78 | 별들은 따뜻하다 / 정호승 | 박영숙 | 2009.01.14 | 406 |
77 | [스크랩]ㅡ가을에/정한모 | 박영숙영 | 2011.03.23 | 406 |
76 | 이해인/존재 그 쓸쓸한 자리 중에서 | 박영숙영 | 2011.09.16 | 406 |
75 | 빈집/기형도 | 박영숙 | 2009.01.14 | 410 |
74 | 도 종 환/시 창작 초기에 나타나는 고쳐야할 표현들 | 박영숙 | 2009.11.13 | 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