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고운님이여
2014.02.04 06:33
박영숙영 [인터넷 고운님이여]
그녀의 영혼은 기도만큼이나 경건한 종교시를 항상 엮어 냅니다.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 운지 '시'가 전하는 신의 은혜와
자비를 말하는 박영숙영님의 시,
"인터넷 고운님이여 "는 태워도 태울 수 없는
사랑의 이미지를 쉼 없이 풀어내는 속 풀이 언어의 집입니다.
ㅡ 평론가 박양근 ㅡ
시의 생명과 비유와 상징은 그것이 뛰어날 수록
매우 광범위한 의미 영역을 넘나들게 되고,
또한 그것이 심오할 수록 개인적 독창성을 지니게 된다.
자연과 인간에 대해 시인의 가슴에 지니고 있는 열정적인 '사랑'을
' 퍼내어도, 퍼내어도 마르지 않고 출렁거리는 드넓은 바다 ' 에 비유하면서도
오히려 '사랑' 에 목마름을 호소하는 이 뜨거운 '사랑'을 무엇이라 설명할 수 있겠는가
ㅡ문학박사 신규호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