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2007.08.08 01:17
짧게 자른 머리
손가락 하나 길이도 안 되는데
한 가닥 어깨로 흘러
온 몸을 간지른다
우연히 보아버린
그리움 담은 너의 눈빛
한 올 머리카락 되어
내 마음에 흘렀으니
나 하는 생각 네가 알아
아는 글로 번역 해 읽게한다
나 이대로 입 다물고 잠잠 하리
너 발 닿은 곳 비록 멀어도
내 안의 영상 끌어내는 너의 신비한 재주
모르는 척 아픈 관계 돼보려 해도
내 진짜 바라는 것 알아차린 넌
오차 없는 통역으로
사랑을 엮어 낸다
2007년 8월 7일
손가락 하나 길이도 안 되는데
한 가닥 어깨로 흘러
온 몸을 간지른다
우연히 보아버린
그리움 담은 너의 눈빛
한 올 머리카락 되어
내 마음에 흘렀으니
나 하는 생각 네가 알아
아는 글로 번역 해 읽게한다
나 이대로 입 다물고 잠잠 하리
너 발 닿은 곳 비록 멀어도
내 안의 영상 끌어내는 너의 신비한 재주
모르는 척 아픈 관계 돼보려 해도
내 진짜 바라는 것 알아차린 넌
오차 없는 통역으로
사랑을 엮어 낸다
2007년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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