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이 늦었지?

2004.02.19 13:35

명진 조회 수:214 추천:68

기순아...

항상 끊임없이 불어 넣어준 너의 氣를 잘 받아서..

또한 기도 덕분에 이리 좋은 소식 전하게 됐단다.

앞으로 석달에 한번 의사만나 검사받아야겠지만

병원가지 않는다는 사실엔 나를듯 마치 구름위

를 걷는듯 상쾌하구나.지난 11개월간 몹시 힘들고

지겹고 절망햇던 시간들이 어느새 희미해지니

다행이지않니?앞으로 3년간은 바짝 조심하고 운동

도 열심히해 건강을 되찾아야 하는게 우선이니

금년은 내 힘껏 체력을 키워서. 내년 40주년때는

--혹 너도 나올수 잇는지?-- 모두 만나봐야지.

미국 건너가 우리 엘로스톤으로 떠나보자구!!!


아주 오래전에 모친께서 그리 아쉽게 떠나셨구나.

그래도 넌 사랑 듬뿍받은 막내딸같이 보인단다.

열심히 정열적으로 살아가는 너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부럽고 기특하고 반갑단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쓰기를 바라며,,,

가끔은 들어와 읽어보고 잇어.

언제까지라도 건강히,열심히 살아봅시다요.

안~~~녕! 명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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