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칵- 전등 켭니다

2003.01.15 00:03

전구 조회 수:305 추천:55

쥔장은 엄청 바브신 모양입니다.
계시던 안 계시던 사랑방은 따듯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전등 하나 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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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통


개와 고양이가 만나면 흔히 으르렁대고 싸우기 일쑤이다. 그 이유는 천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서로 신호가 달라서 싸우는 것이다.

개는 입으로 웃는 법이 없다. 꼬리로 웃는다. 기분이 좋으면 꼬리를 들고 흔든다. 기분이 나쁘면 꼬리를 낮춘다. 겁이 나면 꼬리를 두 다리 사이로 사려 넣는다.

그런데 고양이는 개와 정반대의 신호를 한다. 기분이 좋을 때 꼬리를 낮추고 기분이 나쁠 때나 싸울 때 꼬리를 치켜 올린다. 가령 개가 고양이를 사랑해서 평소의 습관대로 꼬리를 들고 반갑게 맞으면 고양이는 개
에게 "너는 왜 나만 보면 원수로 대하느냐?"고 으르렁대기 마련이다.

고양이를 만나면 개는 자신의 신호를 버리고 고양이의 신호로 대해야 한다. 그래야만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자기 신호만을 우월하게 여기고 교만해 있다면 화목하게 지내기 어려울 뿐 아니라 마음의 소통 또한 영
영 이루어지지 않는다.

-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101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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