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했지요
2006.12.21 12:13
무심하구말구요,
정말 무심 했지요.
아니, 동상 떠나가는것도 모르는 누나가 어디있어요?
그래도 후회하며 찾아오신 성의를 받아드려 계속 동상
하기로 했지요.
정말, 그날의 데이트는 두고두고 잊지못할 추억이예요.
안개낀 장충단 공원보다 더 멋진 공원을 걸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스포츠 광고 모델 꿈은 갖고 계신거지요?
그 꿈 버리시면 안됩니다.
그 꿈이 있기때문에 제가 무지무지 좋아하는 거예요.
지금 여기는 눈의 나라 입니다.
스키타러 오실 때 꼭 들르세요.
즐거운 성탄 보내시고 새해에는 체널 2 스키광고속에서
멋지게 하늘을 날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동상 드림
여기와서 진짜 동상걸렸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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