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흑석 삼동 79번의 사랑

2013.10.24 17:16

김사 조회 수:698 추천:34


  그녀가 언덕바지를 올라가고 있다. 함박눈이 내린다. 흑석 삼동은 우물집에 부터는 좁은 골목길을 혼자 걸으면 딱 맞는 좁은 길이다. 그 길에는 물 지개가 지나가려면 모로 가야 한다.  함자박을 인 새우젓 장수가 지나가는 길에는 안성맞춤이다. 좁은 공간에 새우젓 사려 하면, 그 길게 빼는 목소리는 동네를 흔들 만큼 아담하게 모여 있다.
  눈 오는 날에는 술 취한 중년은 오늘도 걷는다만 하지만, 그 골목은 고불 고불 돌아가면, 후비진 곳에 붙어 앉아서, 이별 나누기에 정당한 곳. 붙어있는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다. 가로등이 그 곳까지는 비치지 않아, 젊은 남녀는 여기까지 들어오면, 한바탕 진하게 서로를 애무하며 헤어지는 곳이다.
늦게 귀가하는 남정들 한번쯤 봄직한 장면들이 요즈음 들어서는 많이 본다고 한다.
  그녀의 남편 귀가 시간도 열두시 오 분 전이라 아마도 여러 번 보앗던 모양이다. 그럴 때 개도 안 짖는다. 개들도 그들의 풋사랑에 동조를 하고 즐기는 것이다. 달동네 들이 가지는 넉넉한 마음씨 일 것이다,
   달 밝은 밤이면 그들의 꿈을 쏘아 올리기에 적당한 동네들, 앞집은 그래도 군청 어딘가에 다닌다고 계와 집이고, 뒷집은 연탄 배달하고, 그 옆으로는 은행 지점장인데 술로 세월을 살다가 간지 얼마 안된다 , 무슨 원수가 졌다고 밤낮 그렇게 술을 퍼 마시고 사는지, 잘생긴 그 남자는 누구든 평소에 근엄한 그 모습에 반할 것 같다. 그러나 일단 술만 목구멍으로 넘어 가면 ,그는 동네 개가 되는 것 같다. 하여튼 흑석 삼동 우물 집 위로는 재미가 있는 동네다.
  몇 년 전에 이리로 이사를 들어온 젊은 부부가, 말집을 사서 이사를 왔다, 말집은 유일하게 교통수단이었던 말이 이동에 짐군 노릇을 하였다. 그집을 말집이라고 부르는 것은 말이 이동네 머슴이어서 인 것이다.
   우물집에서 이 동네 까지 그녀 집까지 올라가려면 걸어서 5분 거리다. 그냥 올라온다면 산보를 한다고 하면 되겠지만,  쌀 한가마 어깨에 메고 올라 온다는 것은 무리다. 물지게를 지는 일도 수월찮게 힘들다.
  말집 아저씨는 맘 좋은 이 동네 구장이고, 동네 머슴이다. 그런 이집에 팔린 것은 말 집 아저씨가 돌아가신 것이다. 하필이면 섣달그믐에 말이 죽어서, 물론 늙어서 죽었다, 말집 아저씨는 아들이 보다 더 사랑하던 말이라, 한동안 말이 없더니 시름 시름 앓더니, 말을 따라서 몇 달 만에 가셨다.
  서울에 살던 아들이 내려오더니, 집을 팔아 버렸다.  전부  정리를 하고 전부 데리고 서울로 갔다. 전에는 풍성 하던 살림이었는데 아들, 딸이 시집가고, 영감과 할머니 두 사람이 말과 같이 살더니, 말집 영감이 돌아가시고, 할머니는 서울 사는 아들 따라 갔다,
  동네 한가운데 높다랗게 말집이 없어지니, 동네가 조용하다. 말이 우는 소리 힝힝 하는 소리가 이동네를 지키었고. 할아버니, 가자하고 말을 끌고 내려오는 외 길은 , 부러운 대상이었다. 말의 눈은 언제나 껌벅 껌벅 하며 , 털거덕, 털거덕 하고 마을을 내려 오면서 힝힝 하고 나 나간다.  영감은 호기를 부리더니. 동네 어른들도 다가고 , 젊은 사람들이 속 속 이사를 들어 왔다.
  앞집 영감님도 아들한테 갔고. 그 옆으로 영자 할머니 할아버지도 작년에 가셨다. 우물 집 손님은 이제는 초무라기 들로 버글 버글 하다. 새로 이사 온 우물집 옆 약국이 하나 생겼다. 일주일에 두 번 오는 똥 푸는 환경 미화 차가 오는 날에는 온 동네가 수런 거리고 , 쓰레기 버리는 날에는 산날망 집에서부터 다 내려다 우물 집 공터에 내려놓아야 한다.  자기 쓰레기 통 가져 가려고, 우물집 공터가 동네 사람들로 붐비는 것이다. 새로 생긴 약국 아들이 네 살 먹었는데, 쓰레기 수거 하는 날 문 앞에서 놀다가 아이가 없어졌다고 2년을 찾아 나서더니 못찻고, 그자리에서 약국을 그냥 하고 있다. 행여 아들이 기억 하고 찾아 올 것을 기다린다고 하고 있다. 남편은 전국을 누비고 다니면서 우리 진수를 보았느냐 하고 다녔다. 그렇게 슬픈 기억을 간직한 이 흑석 삼동 산 79번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은 것은 슬픈 일은 쉬이 잊어 버리는 동네 사람들의 습성이고 좋은 일이 더 많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서울 대학 합격 했다는 소식은 슬픈 기억을 씻어 낼 수가 있었다. 그리고 옆집 숙히가 시집을 갔다. 무슨 검사라는 분이라는 것이다. 이것도 슬픈 이야기를 잠재우기에 안성 맞춤이다. 그녀가 이동네에서 동녀라 부르던 이름이었다. 동녀라는 그 동네에서 제일 이쁘다고 뽑힌 여자의 이름이다.
  그 이름을 가진 여자는 시집을 잘 간다는 통계가 나온다. 그 통계는 동네 남정네들이 모여서 투표를 매년 한다는 소문이다. 그 소문에 의하면 상냥하고, 인사성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 동녀가 되면 한턱내야 하는 전례가 있다.
  작년에는 뒷집 복희가 동녀가 되고 . 복희는 시집을 잘 갔다. 외부에서 이 동네 누가 동녀가 되는 지 관심이 많다. 일단 동녀가 되면, 옆 동네 남정내들이 눈독을 들인다.  아직도 흑삼 79번지는 단합이 잘되는 편이라고 한다. 하나 둘 이사를 가지만 그래도 그 집으로 이사를 오면 동네 남정네들은 재빨리 포섭을 한다. 포섭된 사람은 동네 회의에 참석하고 우대관계가 잘 이루진다.
   그녀가 언덕바지를 올라가는 길엔 가로등이 하나 있다. 골목을 들어서면 중간에 하나 있었다. 가로등을 지나면 어둠 컴컴하다. 그 길을 재빨리 지나가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 우당탕 하며 뛰어가는 소리가 동네를 밤을 놀라게도 한다. 도둑이 멋모르고 이 골목을 들어 서면 도망 갈데가 없다. 외길에 좁은 길 뛰어 가기에 원활 하지 못하기에 발자국 소리가 일정 하지 못하여 개가 컹컹 짖어대며 ,동네가 한밤중에 깨어난다. 그러면 창문을 열고 내다보기 시작한다. 누구여 , 누가 저렇게 도망가나. 하고 소리지른다.
  한 달이면 두 번 정도 그 소리를 아이들은 듣고 자랐다. 뒷집 연탄 집 아저씨의 십팔 번지를 다 알고 있다 힘들게 연탄짐을 지고 저녁에 집에 돌아 올적에는 밑에 연못시장에서 술 한 잔 걸치고 ,거나 하면 , 오늘도 걷는다마는 하고 갈지자를 걸으며 고개를 푹숙이고 뒤에 지게에는 과일 봉지 화나던지, 붕어 빵 한봉지를 걸려 있다,덜렁거리는 것은 아이들도 본적이 있다. 겨울 밤이면 한강이 얼어서 낚시질 하고 푼 사람들이 얼음을 깨는 소리가 흑석 동을 울린다, 탕 탕 하는 소리가 차가운 밤하늘에 울리면 흑석동사람들은 들으며 누군가 한강에서 고기를 잡나부네 한다.
  그녀가 그 좁은 길을 걸어올라 가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잠기었다. 오늘 모임에서 몇 잔 걸친 술이 흥얼 거리며, 지금 사모아에 간 남편을 생각 한다. 매일 저녁 열두시 5분전에 들어오면서 발로 대문 차며 문 열어 소리 지르던 생각을 하니, 피식 웃음이 나온다. 우리집 대문이 잠겼으면 무어라고 할까, 문열어 하고 소리 지를까 해 본다. 골목은 어제 내린 눈에 녹아 질척거리는 위에, 다시 오늘 저녁 함박눈이 내려 덮으니, 하얗게 눈을 밟으면 쭈룩 미끄러진다. 언덕에서 미끄러지면 다시 엉금엉금 기어 올라간다. 그렇게 몇 번을 하고 보니, 정신 들었다.
  왜 이 길이 이렇게 길어 하고, 투덜대면서 골목을 걸어 간다. 몇 년 전에 말집을 헐어 집을 지을 때 이 길로 씨멘도 나르고, 목재도 나르고, 등짐을 지고 나르던 길이 아닌가.
  이 동네에서 새 부자 생긴다고 소문이 났다. 앞집은 이층집 지붕이 마당을 침범한다고 지붕을 귀퉁이를 잘랐다. 그리고 앞집은 하수도를 내야 허가를 내준다 하여, 그녀가 걸어가는 밑으로 하수구를 묻었다. 옆집과 그녀 집 사이로 간신히 걸어 갈 길을 넓혀 주어야지 허가를 내준다 하여 길을 넓혀 주었다.
  그러나 새 부자는 얼마 못가서 사모아로 취업 이민을 갔다. 새파란 아낙이 남았다. 아이고 불쌍하지 새파란 아낙이 독수공방이네 하면서 동정을 하였다.
   그녀는 내가 불쌍하다고 ,독수공방을 한다고 어림 없지. 내가 왜 독수공방이야 , 흐흐 흐흐 웃으면서 이밤은 무척 남편이 생각이 난다. 남들은 남편이 바람 피웠다고 하지만, 한 번도 들키지 안했다. 그래서 남편이 훌쩍 떠난 것이, 내 탓은 아니라는 것이다.
   내년쯤이면 초청장을 보낸다고 했는데, 남들은 자꾸만 ,정신 차려, 혼자 안 갔어, 거기에 먼저 여자를 보내 놓고, 따라 간거야, 이것아, 잘 알아봐 하는 말을 들을 때마다,  철렁 가슴이 내려앉는다.
오늘 미장원 마담 여자와 그 미장원에 드나드는 여자들이 모여 배운 춤을 한바탕 한강 넘어 용산에서한바탕 놀고, 흑석 동에서 술한잔 걸치고 오는 길이다.
  그래도 아직도 내가 인기가 있는데 허전한 마음을 달랜다, 춤을 추러 가면 손을 내미는 남자가 많았다. 그동안 아이 넷을 키우면서, 부수수하게 살던 날들이 자꾸만 지우고 싶었다. 왜 그렇게 살았나 하고 싶다.
  우당탕 하고 누군가 급하게 뛰어오더니, 옆구리를 치고 지나간다, 모자 쓴 고둥학생 같다. 이 시간에 학생이 이곳에 지나갈까, 누구네 집 아들은 아닌데 하고, 언덕을 오르다 또 넘어졌다, 눈 위에 넘어 졌다가 다시 일어 나는데, 그녀의 뒤퉁수를 갈긴다. 정신을 잃었다. 다시 깨어 나서 일어서니, 아까 지나 갔던 학생모 쓰고, 가방을 손에 든 학생이 나를 노려 본다. 왜 그러니, 왜 그래 , 하고 말을 했다,
  내 말 안 들으면 죽여 버릴 거야, 조용하고 단호한 말에 무서웠다. 그는 손에 작은 칼을 들고 있다. 술이 조금 깨는 것 같다. 순간 스치는 생각이 이 자의 말을 들어 주자, 목숨은 하나지, 무얼 요구하는가. 들어보자, 응, 하고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나를 앞장을 서게 한다. 올라가던 길 , 자꾸 미끄러져 내리던 길을, 그는 내 등을 밀고 있다. 안가면 떼어다 밀을 것 같다. 아니면 칼로 등을 찌를 것 같다. 아까 그가 뒤통수를 친곳이 욱신 거린다. 앞으로 넘어지면서 이빨을 땅에 박았다. 앞 이가 다 빠졌나 싶어진다. 아파 온다. 아까는 무섭고 , 덜덜 떨려서 아픈 것도 잊었는데, 이제는 앞장 서서 걸어가니 아파 온다. 앞니가 흔들리는 것 같고 , 뒤통수를 맞은곳이 아파 온다.
   뒤에서 칼을 대고 걸어오니 , 더 무섭다 . 그는 그녀를 데리고 시장 쪽으로 간다. 하루에 한번씩 내려 왔던 길이다. 이 길은 시장으로 가는 길, 열한시가 넘었으니, 인적이 드물었다. 그 골목을 다 빠져 나오기 까지. 아무도 만나지 못했다. 누구든 만나면 나 이사람에게 끌러간다고 말할 것 같은데. 운좋게 한사람도 만나지 못했다. 그는 모자를 깁게 눌러 쓰고 앞으로 빨리 가라는 시늉을 한다. 그래야지 , 그의 말대로 앞으로 갔다. 순간 아이들의 얼굴이 휙 지나간다. 특히 막내가 엄마를 가다릴 것 같다.어서 일이 끝나기를 바래며, 어디로 데려 갈것인가. 굉장히 궁금 하다.그래도 차마 물어 보지 못했다. 옆구리에 칼이 들어 올 것 같다.  술 한잔 먹은 것이 이렇게 곤욕을 치른다고 생각하니, 그냥 도망가고 싶었다. 아직도 술 먹은 몸이라 말을 잘 안 듣는다. , 술을 안 먹었으면 그냥 뛰어 갈 걸, 하기도 했지만, 자꾸 미끄러지면서 어디를 뛰어 간다고, 고등학생의 체력을 어찌 당한다고 자신이 가소롭다. 그리하여 소가 오양간에 끌려 가듯 따라 갔다. 동사무소를 지나, 연못 시장으로 지나 여관으로 데려간다.
흑석 삼동에서 십오 년을 오르락 내릴락 하면서,이곳 주민들의 얼굴을 읽히었을 것인데, 여관 주인도 그녀를 알아 볼 것이다. 잠시 생각하다 그냥 방을 따라 들어갔다.
방안에는 이부자리가 옆에 놓여 있다. 그 학생은 덜 덜 떨리는 손으로 우격다짐으로 옷을 벗기기 시작한다. 앙탈은 이미 지났다. 그냥 이 학생의 열기를 잠 재워 주는 일만 남았다. 이성이 동경이 대상이 되었을까 싶기도 하고.
  얼마 전에 일본인의 글을 읽었다, 그 동네 젊은이들은 그 동네 과부를 한 번씩 거친다는 하였다. 그 과부는 젊은이가 밤에 몰래 찾아오면, 성에 서투른 그들을 성을 잘 이끌어 갈수 있도록 다루는 법을 가르쳐서 보낸다고 한다. 그 동네 젊은이들 간에 우상 된 그 여인을 비난 하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다 했다. 요즘 미실이라는 소설을 읽었다. 미실은 궁중에 젊은 왕자를 성을 가르치는데 쓰임 받았다 했다는 글도 읽었다. 이밤은 성희롱도 아니고 , 음란의 광란도 아니고 , 오직 한 젊은이의 성을 가르쳐 주는 작업이다 라고 생각하니 별 문제는 되지 않고 마음이 평정이 온다.
덜덜 떠는 고등학생의 손을 잡아서 배위에 올려놓아 주고 , 가르쳐 주었다, 성은 성스러운 것이고 , 아름다운 것이다, 그리고 , 한성을 점령 하듯이 차근차근 점령해 나가야 한다 , 하고 학생의 손을 이끌어서 젓꼭지에다 대고 입에 물게 하고 , 그의 손으로 아래를 만지게 하여 그의 몸을 녹이여 주었다. 고등학생의 몸이 점점 뜨거워 오고, 열기는 가쁜 숨을 내쉬며 뜨거운 입김이 그녀의 얼굴로 쏟아낸다. 헐떡거리며, 숨을 몰아쉬며 얼굴이 벌겋게 익어 갔다. 옳지 그렇게 해, 그리고 이렇게 해 하고 한손으로 그녀의 음부를 만지게 하고 그 입으로는 그녀의 귀불을 잘근 잘근 깨물게 했다. 이제 학생의 몸은 불덩어리다 ,그녀의 몸도 같이 불덩어리가 되었다. 아, 아, 탄성을 지르는 고등 학생, 그녀도 같이 좋아, 정말 좋아 그렇게 해, 하고 학생의 등을 도닥거려 준다. 환희와 열광의 도가니가 한번하고, 고등학생의 얼굴은 화덕처럼 벌겋게 부풀고, 미소가 온 얼굴에 번뇌처름 흐르지만 성을 점령한 승리의 모습이다.
  고등학생은 두 번이나 그녀의 배 위에서, 열정을 쏟아 내더니 , 땀을 비 오듯 흘리면서 입가에 웃음이 번진다. 고마워요 한다. 그래, 이렇게 성 행위를 하는 거야, 도둑처럼 납치하는 것은 아니지, 앞으로는 절대로 이런 행동은 하지 마. 예, 알았어요,  고등 학생의 설익은 고추를 조물락거리며 학생 처음이지 , 그래요, 한다. 학생에게 뽀뽀를 해 주며, 비겁하게 이런 짓 하지 말고 당당하게 하라고 충고 까지했다 .
  고등학생은 그녀를 꼭 껴안아 주면서 , 고마워요, 반복한다.
그녀는 우리는 이 밤이 지나면 모르는 거다 알았니. 했다 그럼요 ,하고 학생은 다시 한 번 입맟춤을 한다. 그리고 그녀가 먼저 나가고, 나중에 학생이 그 방을 빠져 나왔다.
흑석 3동 79번지 골목은 추억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길이다. 그길로 추억이 피어나고, 행복의 광주리를 이고 지나가면서, 새우젓 사려 하기고 ,아침엔 두부 사려 하기도, 밤이면  성진이 아버지 오늘도 걷는다 만은 노래가 익은 곳이고. 한밤 중에 고등 학생이 성에 굶주려 아줌마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기도 한 흑석동 3동 산 79번지는 오늘도 여전히 무슨일이던 만들며 행복한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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