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바람
2017.09.04 02:54
시 / 바람
바람이 분다
그녀는 문득
잊혀 진 고향 냄새
동무들 숨소리도 데불고 온다.
그리움의 소리다
아, 그러고 보니
그리움도 바람(希)이었다.
2017년 여름.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 | 시간의 춤 . 2 [4] | son,yongsang | 2016.11.03 | 176 |
9 | 시 / 겨울 斷想 . 2 | son,yongsang | 2016.12.03 | 35 |
8 | ‘구구탁 예설라(矩矩托 禮說羅)‘ | son,yongsang | 2017.01.17 | 130 |
7 | 계절산조(季節散調) 5題 / 2016년 재외동포문학상 시부문 수상작 | son,yongsang | 2017.02.03 | 100 |
6 | 사순절에 ‘죽음’을 체험하다 | son,yongsang | 2017.03.31 | 79 |
» | 시 / 바람 | son,yongsang | 2017.09.04 | 81 |
4 | 꽁트 / 미운 며느리 염장 지르기 | son,yongsang | 2018.08.25 | 62 |
3 |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son,yongsang | 2018.11.26 | 122 |
2 | ‘풍연심(風憐心)’ | son,yongsang | 2018.11.26 | 198 |
1 | 시조 / 그리움 | son,yongsang | 2018.12.31 | 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