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이름은 사랑이구나

2010.08.29 13:20

김수영 조회 수:732 추천:228

내 마음속에 간직한 거울 하나
그 거울속에 비취인 나를 깨우는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
보고파

바다 건너 디딘 서울 땅
첫날밤 수줍은 신부마냥
가슴 설래며 그대를 기다렸노라

멀리 대전에서 수업을 중단하고
몸을 싣고 달려온 급행열차
한시간만에 이루어진 당신과 나의 만남

우주의 한 정점
이렇게 우리의 랑데뷰는 이루어 졌다.

오래 사귄 연인처럼 다정한 당신의 사랑
파도처럼 출렁이며 밀물되어 쏴---밀려와
나의 온 마음을 감 싸는구나!

우리들은 예수님의 어여쁜 신부들!
신랑을 기다리는 지혜로운 다섯처녀들처럼
예수님 얘기로 꽃을 피웠지.

나에게 뿌리고 간 당신의 그윽한 믿음의 향취
내 마음속에 은은히 스며들어
불붙는 횃불로 환히 나를 비취고 있구나!

그대의 이름은 사랑
그대의 이름은 기쁨
그대의 이름은 평강

오! 아름답도다 그대의 복된 발걸음이여!!

* 김진숙 여자 장로님을 처음 서울에서 뵙고서

4월 9일 2009년 씀

.




그대이름은 사랑이라                   金秀映 내 마음속에 간직한 거울 하나 그 거울속에 비취인 나를 깨우는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 보고파 바다 건너 디딘 서울 땅 첫날밤 수줍은 신부마냥 가슴 설래며 그대를 기다렸노라 멀리 대전에서 수업을 중단하고 몸을 싣고 달려온 급행열차 한시간만에 이루어진 당신과 나의 만남 우주의 한 경점 이렇게 우리의 랑데뷰는 이루어 졌다. 오래 사귄 연인처럼 다정한 당신의 사랑 파도처럼 출렁이며 밀물되어 쏴---밀려와 나의 온 마음을 감 싸는구나! 우리들은 예수님의 어여쁜 신부들! 신랑을 기다리는 지혜로운 다섯처녀들처럼 예수님 얘기로  꽃을 피웠지. 나에게 뿌리고 간 당신의 그윽한 믿음의 향취 내 마음속에 은은히 스며들어 불붙는  횃불로  환히 나를 비취고 있구나! 그대의 이름은 사랑이구나! 그대의 이름은 기쁨이구나! 그대의 이름은 평강이구나! 오! 아름답도다 그대의 복된 발걸음이여!! * 김진숙 장로님을 처음 서울에서 뵙고서                         4월 9일 2009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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