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그대에게
2006.06.06 22:35
그대의 갈피사이로
파랗게 끼어들겠습니다
세월을 탓했다면
마음껏 나를 탐하세요
눈물이 말라버렸던가
가슴이 식었다면
더 많이 들이키시고
행장을 풀었다가
다시 추스립시다
갈 길이 멀고 험한데
잠시라도 흉금을 터놓고
기대어 앉았다 가시지요
파랗게 끼어들겠습니다
세월을 탓했다면
마음껏 나를 탐하세요
눈물이 말라버렸던가
가슴이 식었다면
더 많이 들이키시고
행장을 풀었다가
다시 추스립시다
갈 길이 멀고 험한데
잠시라도 흉금을 터놓고
기대어 앉았다 가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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