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야스퍼스의 無에 대한 개념

2006.10.16 08:49

백진 조회 수:770 추천:46

(사진- 큐슈의 쿄토라고 불리는 아키즈키에서) 칼 야스퍼스의 無에 대한 개념/ 백효진 적음 칼 야스퍼스는 1883년 올덴부르크에서 태어나, 하이데거와 함께 현대 실존 철학의 대표자로 간주된다. 그의 철학 저서들은 문학적 호소력과 난해한 사상 등을 담담하게 풀어가며 그가 저술한 <철학 입문>은 철학자, 문학인 그리고 많은 일반인들이 즐겨 읽는다. 그는 여러 종교와 문학을 예로 들어 철학을 서술한다. 칼 야스퍼스는 자신의 철학서에서, 암호의 개념을 서술하며 주관-객관-분열에 우리의 표상, 사고 내용, 심상이 표현된다고 주장했다.그는 우리가 암호의 세계에서 살고 있다고 말하며 암호는 무한히 변하는 의미 가운데 머물러 있고 우리의 모습을 나타낸다고 주장한다.그는 암호는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지만 초월자의 말이라고 서술한다. 암호는 객관적이면서, 주관적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자신의 사고 방식이나 이해력에 따라서 암호를 만들어 내가 때문이다. 칼 야스퍼스는, 암호는 객관적이며 암호에서 인간의 뜻을 받아들이는 무엇인가를 들을 수 있다고 하는 반면에, 암호는 주관적으로 인간의 표상하는 사고 방식, 이해력에 따라 새로운 암호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암호는 객관적이면서 주관적이라고 그는 해설한다. ‘神’이라는 암호가 세계에 있어서 여러 경험에 의하여 다의적으로 해석되듯이 암호는 우리에게 안정된 지반을 주지 않고 多義적이다. 모든 실재와 공상에 의한 표상, 사고 내용은 암호가 될 수 있고, 특히 칼 야스퍼스는 다신교와 유일신의 종교를 예를 들어 암호의 전개를 이념화했다. 그는 암호 형이상학은 하나의 떠다니는 세계이며, 한 사람 한 사람의 각 개인과 함께 살고 있다고 서술한다. 칼 야스퍼스는 인간의 시간성, 무시간성,영원성에 대해서 이렇게 서술한다. (시간성이란 근원도 없고 목적도 없고 인간의 현존재로서 움직이는 감정적인 현재에 있어서 완성된다.) (무시간성은 이와 반대로, 자유로운 존재를 뜻한다. 논리학이나 수학적 인식 등이 그런 것이다. ) (영원성이란, 시간적 현존성과 무시간적 존재이며, 영원성은 비현실에도, 시간적인 실재에도 대립하는 ‘영원한 현재’ 라고 서술한다.) 영원성에 대한 사색은 지식이 아니라 , 인간에게 말을 걸어오기도 하며 막아버리기도 하는 하나의 암호라고 서술한다. 순간은 시간적이지만 순간이 실존적으로 채워질 때, 순간은 모든 시간을 덮는 영원에 관여하며 ‘순간의 영원성’ 은 그 자체가 서로 모순된다고 사상이라고 서술한다. 칼 야스퍼스는 암호가 인간의 자유의 근원과 운명이 만나는 절박한 사정 아래에 있다고 논한다. 인간은 자유의 현상의 결과를 경험하며 자유 이념의 활기를 얻고 그 운명 앞에 세워진 자신을 본다. 암호는 서로간의 다툼을 요구하기도 하며 多義적인 것이다.그는 암호 상호간의 다툼을 통해 암호의 형이상학을 논하며, <無>를 향하여 인간이 자신을 내맡기는 모습을 서술한다. 칼 야스퍼스의 <無> 란, 인간 자신이며 다시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암호인 것이다. 그런데 인간의 자유는 <無>로부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자유는 인간이 사고하는 진리이며 , 진리란 내용이 아니라 이성의 사유 방식 속에 있음을 논한다. 칼 야스퍼스는 권위와 자유에 관해 현대적으로 진단을 가하고, 권위의 고정화나 절대화를 배격하며 자유의 실현을 주장했다. 그의 대다수의 철학서는 자유의 정치 철학이며 이성의 정치 철학이고, 이성에 바탕을 둔 정치 철학이 주를 이룬다. 칼 야스퍼스의 저술 / ‘철학’ ‘이성과 실존’ ‘ 진리에 관하여’ ‘ 위대한 철학자들’ ‘원자폭탄과 인류의 장래’ ‘계시에 직면한 철학적 신아’ ‘연방 공화국은 어디로 가나?’ 등은 우리나라에도 번역되어 소개되었다. ((아키즈키에서 꽃, 풀...주워와서 현관 앞에 장식했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5 무지 아름답다 - 수정 유화 2006.07.16 224
334 어느덧 추석이네요 구름나그네 2006.10.04 199
333 푸른 오월입니다 구름나그네 2006.05.05 244
332 해산의 계절 이태락 2006.10.16 301
» 칼 야스퍼스의 無에 대한 개념 백진 2006.10.16 770
330 시학 詩學 백효진 2007.02.20 312
329 금강산에서 정석영 2006.04.25 232
328 꿈꾸는 고향 김종익 2006.04.04 220
327 허드슨 강을 따라서 임영준 2006.06.23 262
326 좋은 생각중에서 김휘정 2006.10.12 234
325 바람의 말 김휘정 2006.10.12 233
324 막심( 莫甚 ) 1 タカシ 2006.10.08 328
323 나무집 무덤 ( For Painter Sakamoto ) -서경시 タカシ 2006.10.07 612
322 여름 꽃잎 タカシ 2006.10.07 303
321 밤하늘은 안다 임영준 2006.10.06 262
320 또 무얼 깜박 하셨습니까 ? 백선영 2009.08.18 304
319 수박을 가르다 유화 2006.07.24 235
318 장미는 우리 꽃이다 백효진 2007.02.26 489
317 시간에 노니는 哀歡 백효진 2007.02.25 425
316 기다림 유화 2006.09.20 294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4
어제:
20
전체:
479,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