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도 뇌를 젊게 유지는 방법

2009.08.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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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어도 뇌를 젊게 유지할 수 있는 검증된 방법


                              


                                           걷기
 
미국 일리노이대 의대 연구팀이 평균적인 뇌 크기를 가진 사람
210명에게 1회 1시간씩, 1주일에 3회 빨리 걷기를 시키고, 3개월 뒤
기억을 담당하는 뇌 세포의 활동상태를 조사했더니, 자신의 연령대
보다 평균 세살 어린 활동력을 보였다.
운동 경추가 자극돼 뇌 혈류가 2배로 증가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동영 교수는 “혈류 공급이 원활하면 뇌 세포를
죽이는 호르몬이 줄어 뇌가 훨씬 복합적이고 빠른 활동을 수행해 낼
수 있다. 운동은 장기적으로 기억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와인

뉴질랜드 오클랜드의대 연구팀은 뇌에는 NMDA라는 기억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있는데, 이것이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해
하루 1~2잔의 와인이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는“소량의 알코올은 NMDA를
자극할 뿐 아니라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도 좋게 한다고,
특히 적포도주의 항산화 성분은 뇌 세포 파괴도 동시에 막아 줘
기억력을 증대시켜 준다. 그러나 하루 5~6잔 이상의 과도한 음주는
오히려 뇌 세포를 파괴시켜 기억력을 감퇴시킨다”고 말했다.


                        


                                            커피

프랑스국립의학연구소 캐런리치 박사가 65세 이상 성인남녀 7000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 연구한 결과, 커피를 하루 세 잔 이상 마신 그룹은
한 잔 정도 마신 그룹에 비해 기억력 저하 정도가 45% 이상 낮았다.  


캐나다 오타와대 연구팀이 1991~1995년 4개 도시 6000여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카페인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기억력 테스트에서 평균 31%가량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고재영 교수는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뇌의 망상체(의식조절장치)에 작용해 기억력을 높여준다”고,


                          


                                               

미국 정신의학자 스틱골드가 2000년 인지신경과학 잡지에 발표한 논문에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지식을 습득한 날 최소 6시간을 자야 한다.


수면전문 병원 예송수면센터 박동선 원장은 “수면 중 그 날 습득한
지식과 정보가 뇌 측두엽에 저장된다. 특히 밤 12시부터는 뇌 세포를
파괴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코티졸)이 많이 분비되므로 이때는 꼭
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메모

뇌의 장기기억(오랫동안 반복돼 각인된 것) 용량은 무제한이다. 하지만
단기기억(갑자기 외운 전화번호, 그 날 일의 목록, 스쳐 가는 이름등 )
의 용량은 한계가 있다.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연병길 교수는 “기억세포가 줄어든 노인은 하루
일과나 전화번호 등은 그때그때 메모하는 것이 좋다.
오래 외울 필요 없는 단기기억들이 가득 차 있으면 여러 정보들이 얽혀
건망증이 더 심 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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