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객전도
동아줄 김태수
겨울밤 모여앉아
술 한잔 했지
정이 모였어
입으로 마신 사람
입이 열렸지
말맛 좋았어
세상을 씹는 맛은 일품이었어
귀로 마신 사람
귀가 뜨였지
듣기 좋았어
두근거리는 소리 들은 적이 없었어
눈으로 마신 사람
눈이 커졌지
보기 좋았어
숨겨진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어
말하고 듣고 보는
술이 좋았지
맘이 편했어
오 주여! 고백소 사제 따로 없었어
주객전도
동아줄 김태수
겨울밤 모여앉아
술 한잔 했지
정이 모였어
입으로 마신 사람
입이 열렸지
말맛 좋았어
세상을 씹는 맛은 일품이었어
귀로 마신 사람
귀가 뜨였지
듣기 좋았어
두근거리는 소리 들은 적이 없었어
눈으로 마신 사람
눈이 커졌지
보기 좋았어
숨겨진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어
말하고 듣고 보는
술이 좋았지
맘이 편했어
오 주여! 고백소 사제 따로 없었어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소설 | 김태수 약력 | 동아줄 김태수 | 2016.11.11 | 609 |
| 49 | 시조 | 된서리[중부문예 12년 11월 24호] | 동아줄 | 2012.11.29 | 397 |
| 48 | 수필 | 행시(시조) 짓기[맑은누리문학 13년 신년호] | 동아줄 | 2012.11.10 | 985 |
| 47 | 시조 | 지구의 감기 몸살 | 동아줄 | 2012.10.18 | 494 |
| 46 | 행시 | 세월이 가면/첫사랑[12년 사이버 문학공모전 장려상] | 동아줄 | 2012.09.21 | 678 |
| 45 | 시 | 8월 더위와 어머니 | 동아줄 | 2012.09.06 | 397 |
| 44 | 시 | 동창 카페[맑은누리문학 14년 여름호] | 동아줄 | 2012.08.18 | 734 |
| 43 | 수필 | 신문이 내 삶의 교재다[2013 신문논술대회 장려상, 맑은누리문학 14년 신년호] | 동아줄 김태수 | 2013.06.07 | 586 |
| 42 | 시 | 사우나(미주문학 13년 여름호) | 동아줄 | 2012.08.03 | 636 |
| 41 | 시 | 자작나무 서 있는 도심 냇가[미주문학 12년 여름호] | 동아줄 | 2012.07.24 | 480 |
| 40 | 시 | 눈꽃[맑은누리문학 13년 신년호] | 동아줄 | 2012.07.09 | 696 |
| 39 | 칼럼 | 즐기는 골프를 하려면[퓨전수필 12년 겨울호] | 동아줄 | 2012.06.28 | 815 |
| 38 | 시 | 새 봄빛 | 동아줄 | 2012.06.13 | 519 |
| 37 | 행시 | 너와 내가 | 동아줄 | 2013.04.27 | 416 |
| 36 | 시 | 콩나물 | 동아줄 | 2012.05.31 | 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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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 시 | 겨울 바다에 눈은 내리고 | 동아줄 | 2012.05.04 | 5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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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 시 | 부정 | 동아줄 | 2012.04.07 | 463 |
| » | 시 | 주객전도 | 동아줄 | 2012.03.29 | 515 |
| 30 | 수필 | 이중 구조 | 동아줄 | 2012.03.19 | 5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