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2006.09.29 15:48
형님 ,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지난 8월 중순 휴가 때 형님 댁을 방문하여
형님이 배풀어 주신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5년전 혼자서 LA를 방문한 후 2번째로 가족들과
함께 형님 집을 방문 하여 무척 반가웠습니다.
LA의 달라진 모습, 한인 교포 사회가 15년 전 보다
훨씬 규모가 커진 것을 보고 놀 랐습니다.
제가 사는 이곳 밴쿠버는 LA에 비해서 규모가
초라합니다. 바쁘신데도 시간을 내 주시어
관광을 시켜 주셔서 고맙습니다.
UCLA를 보고서 큰 딸이 미국 대학을
가고 싶어 합니다. 캐나다 대학과 비교하여
힉교 규모와 분위기가 다르다고 하더군요.
이곳 밴쿠버는 LA와 비교하여 시골 티가
나지요. 인구도 3백만명 박에 안되니 깐요.
우리 애들이 광활한 사막을 보고 놀랐고
라스베가스 의 야경, 그랜드케년의 웅장함에
반했고, 디즈니 랜드에서 너무나 재미
있었다고 합니다. 밴쿠버에서 볼 수 없는 것,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선 흥미 진지 했죠.
형님, 이곳 밴쿠버에 몇 번 오셨지만,
내년애 또 오세요. 빅토리아 섬에가서
낚시하시죠. 우럭, 연어, 광어, 게, 굴이
지천이래요. 소주랑 곁들이면 최고 죠.
추석이 며칠 안 남았네요. 서울에서는
황금 연휴라 하더군요. 여기서는
추석 기분을 못 느끼겠지만.
그래도 우리 명절이니 추석
잘 보내세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방문 기간이 너무 짧아서 이야기
나눌 시간이 적은 것이 아쉬었습니다.
내년 휴가때 이곳에 방문하여 주십시오.
몸 건강 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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