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에 쓴 詩
2007.03.25 22:59
손바닥에 쓴 시
아름
다왔다고 쓸까
행복했다고 할까
이 한 몸 이 세상에
와서 즐거웠다고 쓸까
손바닥에 고인 반생 위에
가만히 쓰고픈 글 한 줄
모두 고마왔다고 쓸까 봐
오늘도 이기대 산책로를
아내와 나란히 걷고
콩비지 무채무침에
고향을 느껴본다
[약력]
경남 삼랑진서 태어남(자생식물연구가 - 들꽃정원 초애원 지기)
영남가나안농군학교 이사
부산시조시인협회 신인상으로 등단
부산문협 회원, 부산크리스천문협 사무국장, 재부밀양문인회원, 시조사랑 동인
시집 :「흰금낭화같은 그대」
아름
다왔다고 쓸까
행복했다고 할까
이 한 몸 이 세상에
와서 즐거웠다고 쓸까
손바닥에 고인 반생 위에
가만히 쓰고픈 글 한 줄
모두 고마왔다고 쓸까 봐
오늘도 이기대 산책로를
아내와 나란히 걷고
콩비지 무채무침에
고향을 느껴본다
[약력]
경남 삼랑진서 태어남(자생식물연구가 - 들꽃정원 초애원 지기)
영남가나안농군학교 이사
부산시조시인협회 신인상으로 등단
부산문협 회원, 부산크리스천문협 사무국장, 재부밀양문인회원, 시조사랑 동인
시집 :「흰금낭화같은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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