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손님

2009.07.07 19:31

성백군 조회 수:296 추천:42

잠결에
눈을 떠 보니
창문이 환합니다

누가
들여다 보는 것 같아
커튼으로 가리자

몰래 와 있던
밤손님
화달짝 놀라 도망갑니다

붙잡겠다고
창문을 열었는데
달인지 가등인지 알 수 없어요



* 하와이에 사는 성백군 입니다
미주문학 홈폐이지에 들렸다가 일가가 있어
반가운 마음에 한 수 하고 갑니다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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