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재에서 / 鐘波 이기윤

2011.04.08 15:24

공성덕 조회 수:263 추천:56

 





서재에서 / 이기윤



정서를
기름 짜듯 한 낱말들.
가슴을 팔레트삼아
무지갯빛으로 녹더니
마음 붓에 찍어
사랑 꽃을 그린다.

색 조화 이룬 꽃에
벌 나비 날아드니
꽃잎이 풍기는 향기
음색 있는 선율로 일렁인다.

사랑의 꿀에
취한 포옹.
서정 향기 배어든 사랑 시가
춤사위로 율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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