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장 풍경 / 최성철

2012.12.17 12:59

김영교 조회 수:104 추천:15

유세장 풍경

내일이면 제18대 대통령을 뽑는 날이라 막바지 선거운동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런데 영상매체들이 방영하는 유세장 풍경을 보면 이상한 장면이 나타나서 놀랍다.

얼마 전에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를 보면 민주당 지지자들이나 공화당 지지자들이나 모두 성조기를 들고 열띤 지지의사를 표시하는 것을 보았는데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유세장에는 태극기를 들고 열렬히 환호하는 광경과 태극기 대신에 파란 바람개비나 노란 수건을 흔들며 환호하는 광경이 전개되고 있다.

박 근혜 후보의 지지자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손에 손에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다는 것을 세계만방에 알리고 있는데 문 재인 후보의 지지자들은 태극기를 흔드는 지지자들은 단 한 사람도 찾아볼 수 없고 모두 빈손이거나 몇몇 사람이 파랑 바람개비를 손에 들거나 노랑 수건을 흔들고 있으니 어느 나라 대통령을 뽑는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이 장면 하나만 보더라도 박 근혜 후보는 자기 아버지처럼 뚜렷한 국가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문 재인 후보는 가짜 실향민의 아들임을 증명하듯이 전혀 국가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니 명품의자에 기대어 누어 “내 발이나 핥아라!”하듯이 국민들 코앞에 맨발을 드러내는가 하면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김 정일이 일개 장사꾼에 지나지 않는 현대 아산 현 회장에게 재발방지를 약속하였다는 말만 믿고 귀중한 국민의 생명이 걸린 금강산 관광 사업을 즉각 재개하겠다는 공약을 하고 있는 것이다.

불과 몇 달 전에 London 하늘에 태극기가 펄럭이며 애국가가 우렁차게 울려 퍼질 때 우리 가슴은 뭉클하였으며 목숨을 바쳐 태극기를 지켜주신 순국영령들께 고마움을 느꼈다.

그런데 지금 문 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집단들의 행위를 보면 순국영령들께 조금도 고마움을 느끼지 않는 냉혈동물들의 집단으로 보인다.

그들은 나라의 장래야 어떻게 되든 우선 정권부터 잡고 보자는 욕심밖에는 없다.

우리 국민들이 자칫 판단을 그르쳐 그들에게 정권을 쥐어준다면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는 사라지고 적화통일의 벼랑으로 떨어지고 말 것이다.

태극기는 자신의 목숨을 초개같이 버리며 일본제국주의자들과 투쟁하신 애국지사들과 6.35전쟁 당시에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청춘을 바친 국군장병들의 넋이 담겨 있는 대한민국의 상징이다.

이것을 부정하는 집단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집단이다!

우리 모두 정신을 바짝 차리고 올바른 판단을 해야 할 것이다.



한 하운 기념 사업회
회장 최 성철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8
어제:
30
전체:
647,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