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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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꿀 먹은 벙어리

2018.04.17 19:47

Noeul 조회 수:38

꿀 먹은 벙어리 - 이만구(李滿九)

생각이 많은 건지 벙어리는 아니다 
할 말이 없는 건지 벙어리는 아니다 
눈치를 보는 건지 벙어리는 아니다  
꿀 먹은 벙어리에게도 할 말은 있다
                          
오늘도 서로의 내적 평온을 위하여 
꿀 먹은 벙어리는 안으로 마음으로
모나리자 냉가슴 안고 웃음 짓고 
무표정의 암시와 분위기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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