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rida 키 웨스트에서 Hemingway의 Marlin을,
Michigan의 Mackinaw Island에서는 H.Thoreau를 만나는 기쁨
소나기와 바다를
그리고 찬란한 태양을 즐기느라 out of town,
이삿짐도 못도와주고 혼자 낑낑 멀리서도 들리는듯
용케 태산의 이삿짐을 에누리없이 처단했군요.

어젯밤 자정께 안착.
이웃 더 가까운 이웃
이사 욕 봤심더!
이사 축하주를 보약으로
하루 정해서 제가 책임을...
여행가방을 풀면서
솔베지 쏭이 달콤한 아침
실내외 화초 물 주면서
영혼이 투명해져
맑은 바하마 바닷물에 풍덩
그것도 모자라 South Sea에서 널어 말리는
오염에 찌든 내안의 나를 빨래짠
Miami를 기억하며
시와 거리의 이웃이여
팔 버려 Welcom!!!

샬롬